박쥐길 이름에 관하여...
박쥐길은 선인봉의 얼굴마담입니다.
박쥐길은 사실 그만큼 육감적이고 풍만한 라인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관해서는 http://www.re-rock.com/698
한편,
남북통일의 의미를 산악계에서 보자면 등반용어의 재정립문제가 당면과제일 겁니다.
그런데, 단순히 등반기술용어뿐 아니라, 일상용어도 서로 상이하기 때문에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이 생길 듯 합니다.
예컨대, 박쥐길에서 '박쥐'가 바로 그러합니다.
북한사람들은 박쥐를 뭐라고 부를까요?
북한도 당근 방언이 편재해 있어서 황해도 사람 다르고, 평안도 사람다르고, 함경도 사람 다릅니다.~~~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북한에서 1988년 나온 책자입니다.
북한 책자들은 하나같이,
-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였다 - 로 시작합니다.
참 재미있는 현상이고 참 재미있는 부족입니다.
이 책 말미에 보면.....

박쥐의 방언분포도라고 나와 있습니다.
물론 북한에서는 남쪽 방언이 상당히 웃기다고 생각하겠지만, 우리는 그 반대죠.
과연 북한에서는....

북한에서는....빨찌라고 하는가 봅니다...
빨찌라...
박쥐와 빨찌가 섟갈리면 재미있는 농담이 많이 생기겠죠.~~
한편,
알알닷컴의 re 를, 알(r)들의 이(e)야기 또는 병아리(re)의 약자로,
닭(鷄)들이 설치는 산악계鷄에서 병아리들의 유쾌한 이야기라고 풀고 있습니다.~~

전국에는 각종 병아리들이 예컨대
빙애기, 삐가리, 삥아리. 삐가리, 삐아리. 빙아리, 베아리 들이 자기들만의 즐거움들을 누리고 있습니다.
과연 북한에서는 어떻게...

북한 병아리들은 다릅니다.
이름이 다른만큼, 바위에서의 즐거움 또한 달라지겠죠.
온전히 자기만의 즐거움입니다.
바위언저리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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