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벨트를 눈여겨 보다.
상단벨트(또는 전신벨트)는 오늘날 산에서는 눈을 씻고 보아도 볼 수 없지만, 그래도 한번쯤 눈여겨 볼 게 있습니다.
그 의문의 예를 들어보면,
왜 하단벨트의 시초라고 하는 윌란스 하네스는 전신벨트보다 뒤에 등장했을까요?
윌란스가 하단벨트를 만든 이유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안전벨트 역사상 하단벨트가 먼저 등장했을까요? 상단벨트가 먼저 등장했을까요?
손경석 선생의 책에 나오는 많은 전신벨트 중에 상단벨트가 주일까요? 하단벨트가 주일까요?
Seat harness = 하단벨트? 엉덩이 벨트? http://www.re-rock.com/849
하단벨트의 시초, 윌란스 하네스 .... http://www.re-rock.com/1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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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벨트는 아무래도 중심이 위에 있기에 손발이 자유로울 수가 많습니다. 마음도 마찬가지이고요.
아래에 어제 신문에서 발견한 두개의 케이스입니다.
1 서울랜드 광고입니다.

전신벨트를 메고 있네요.
아마, 초심자에게 하단벨트만 채우면 상당히 부담을 느끼는 이가 많을 겁니다.
어슬퍼 보이는 하단 벨트에 대한 신뢰도 신뢰이겠지만,
중심이 아래로 처지면 상체를 일으켜 세우려는 억지노력에 온몸이 뻐근해지겠죠.
참고로 오른쪽 하단에 짤린 글자는 '쾌감 업그레이드'입니다.

이 레프츠를 일반적으로 짚라인이라고 하는가 보는데, 특별히 다이나믹 에코 어드벤처 집라인이라고 붙인 까닭은
우리나라에 처음 설치된 문경과 관련이 있을 듯 이에 관해서 더 읽으시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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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퓰리처상 긴급 보도 사진 부문 수상작입니다.

마치 클리프 행어의 한 장면과 흡사한 이 사진은 퓰리처상 긴급보도사진 부문 수상작입니다.
구조자의 구조장비(쇠사슬과 슬링)과 몸의 중심을 유의해 볼 일입니다.
구조자는 맨먼저 쇠사슬을 엉덩이에 두른다음, 공사장용 전신벨트를 차고 그 밖에 구명쪼끼를 입고 있습니다.
쇠사슬을 허리쪽이 아니라 허벅지쪽에 두른 까닭은,
허리쪽에 둘렀다면 쇠사슬이 위로 치켜 올라가 가슴팍을 조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겠죠.
그런데, 쇠사슬을 허벅지쪽에 둘렀기 때문에
몸의 중심을 잡고 상체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왼손을 쇠사슬을 잡고 있습니다.
왼손이 부자연스러운 상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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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손이 닿았네요.
여전히 왼손은 몸의 균형과 중심을 위해 쇠사슬을 움켜지고,
물묻은 오른손 한손으로는 구조가 쉽지 않을 터입니다.

빨간 화살표 있는 쪽을 유심히 보면,
회색빛 쇠사슬 사이로 색깔이 하얀 선이 보입니다.
요구조자의 몸과 연결할 슬링과 카라비너입니다.

음. 역시 중심을 잡기 위해 양손을 쇠사슬을 감싸 안은채로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고 있습니다.
구조자의 양발에도 힘이 잔뜩 들어가 있네요.
만약 벨트에 대한 신뢰가 많은 클라이머라면 어떻게 했을까요?
쇠사슬을 허벅지에 두르지 않고, 쇠사슬 끝에 확보줄을 걸고 내려오지 않았을까요?
그랬다면, 왼손도 자유롭고 따라서 구조할때 몸놀림이 훨씬 용이했을 겁니다.
요는, '중심'의 문제.
보울라인 매듭으로 자일을 묶는게 아니라,
따로 안전벨트를 착용할려고 들었다면, 곧바로 하단벨트는 심리적 부담이 있었을 걸로 추측합니다.
손경석 선생의 책에 안전벨트 코너에는 전신벨트들만 주로 보이는 까닭이 바로 이것일 겁니다.
그리고 전신벨트중에서도 상단벨트에 더 포인트를 주고 있는 걸로 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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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윌란스가 윌란스 하네스를 만든 까닭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클릭하면 크게 됩니다...~

윌란스에 대해서는 http://images.google.co.kr/ima ··· t%3D0
http://picasaweb.google.com/th ··· tydog#
http://www.supertopo.com/climb ··· %3D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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