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함께하는 암장순례2 : 귀스타브 쿠르베 Gustave Courbet




암벽을 하다보니 팔자에도 없는 그림도 눈에 띄네요~~

지난번 모네 그림에 나타난 암장순례 http://www.re-rock.com/506에 이어 이번에는 귀스타브 쿠르베 라는 프랑스화가와 함께하는 암장순례 입니다.~
그의 생몰연대는1819 - 1877로서 유럽엔 알피니즘이 활짝 꽃필 때였죠. 윔퍼가 마터호른 오른 때가 1865년이니 그동안 알프스의 수백수천의 봉우리를 누가누가 먼저 오르나 가 유행하던 시대였습니다.
스위스와 국경을 마주한 남프랑스 오르낭지방에서 활약한 그는 당연히 클라이밍에 관심을 가졌을 거라 짐작합니다.

오르낭 지방의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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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ohmynews.com/functi ··· 72506
쿠르베의 집에서 바라다 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만치 산중턱을 하얀 띠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가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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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밖에 나서면 바위라....
고창 간현의 수십수백대 되는 바위가 그냥 오르낭 주변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더많은 바위 사진들은 www.racinescomtoises.net/-Roches-에 있습니다. 너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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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낭시 의회에서 관광용으로 확장 개업한 바위가로지르기용 비아페라타 (via ferrata) 길이가 자그마치
380미터라고 합니다. 이런 바위가 사방팔방 천지입니다.

귀스타브 쿠르베는 사실주의 화가라고 합니다. 한 낭만파의 화가가  천사를 그리라고 하자 "그렇다면 내눈앞에
천사를 보여주시오."라고 대꾸를 할정도로 그는 오직 사실과 진실을 그리고자 했고 따라서 빈곤, 착취,질병 등 비참한 현실에서 시선을 떠나지 않은 19세기 사실주의의 대가입니다.

그의 그림에서 절벽을, 암장을 찾아내기란 그래서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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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View at Ornans, 1864


그가 그린 오르낭 풍경입니다. 저만치 바위띠가 역시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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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그린 암장 풍경입니다.
좀더 가까이 다가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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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사람이 붙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좀 더 가까이..더..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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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제목 : Rocky Chasm with Trees <캐즘(CHasm)은 균열 크랙이라는 뜻.>


바위에 진짜로 붙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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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가운데에 시커먼 오버행바위밑에 흰색옷 입은 친구가 볼더링하는 것 같기도 하고....
더.더.더...클라이밍의 흔적을 찾아 더더...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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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찾아 냈습니다.~~
한 친구가 선등 빌레이 보고 있는 사진을 찾아 냈습니다. (실제상황이야 알 수도 없고^^ 알필요도 없고..^^)

쿠르베가 이런 바위투성이 환경에서 클라이머였다는 증거를 찾아 갑니다.
그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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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The Meeting or Good Day, Monsieur Courbet (만남, 또는 안녕하세요 쿠르베씨.)


이 그림에서 가운데 사람은 평소 쿠르베를 지원한 부유한 은행가출신 브뤼아스. 평소 이 후원자의 행실이 마음에 안들었는지 <만남>또는 <안녕하세요 쿠르베씨>라는 이름의 작품을 만들어 주면서  고개를 바짝 치켜든 자기(맨오른쪽)과 마치 대가를 만나는 듯한 모습으로 브뤼아스를 표현

중요한 건 이 그림에서 그는 초기형 피켈(막대기)와 등산화 그리고 배낭을 맨 모습으로 자기를 그렸습니다.
즉 그 또한 클라이머가 아닌가 라는 추측을 가능하게 하는 거죠.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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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깨끗한 사진을 찾아 보았더니...배낭에 들어 있는게 등산용품이 아니라 그림을 그리기 위한 도구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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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 산악계의 대스타 가스통 레뷔파가 매고 있는 배낭에는 이런게 담겨져 있습니다.

쿠르베가 클라이머인지는 결국 확인하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평소 신념을 보건대 부르조아의 취미였든 클라이밍에 크게 호의적이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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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The Stone Breakers


헤진 옷을 입고 바위를 깨는 노동자의 고단한 삶을 그린 그입니다. 색깔에서도 노동자의 삶을 희망차게 그렸다
기보다는 침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멀리 바위산이 밝게 그려져 있습니다.


아무튼 남프랑스의 바위를 많이 그려낸 그의 작품을 한번 보게 되었네요.

앞으로도 그림과 함께하는 암장순례는 쭈욱 계속됩니다.~~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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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쿠르베가 그린 폭풍 뒤의 풍경. 파리에서 250km 떨어진 노르망디 해안의 에트레타 절벽입니다.
코끼리 모양이죠. 높이가 90m 나 되는 절벽입니다.~


더읽을 거리 :
http://www.askart.com/askart/a ··· 00028

www.askart.com/askart/artists/search/Search_R...


http://www.ohmynews.com/functi ··· 72506

http://blog.naver.com/eunae010 ··· 2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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