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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파트 사이에 60m 인공 벽이...


오늘자(6월 1일) 다음 뉴스란에 중국 상해 아파트 단지에 60m 인공암산을 세웠다는 기사가 올랐네요.

중국 상해, 왠만한 빌딩은 에지간히 높습니다. 우리나라 63빌딩은 369  369 그런 정도의 블록건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연 인공벽도 60m 직벽의 인공 바위산이라.....

이 구조물을 세우게 된 계기가 저명한(?) 풍수지리학자의 조언 때문이라는 데,
클라이머 입장에서는 그에게 감사를 드려야 할 듯 싶습니다. 뛰어난 풍수가라고....~

그러나 과연, 이 직벽의 인공 바위를 오를 이가 있으려나....

우선 이런 뉴스의 헛점- 대충 사실 파악. 모순성 투성이 를 지적하면서,
중국에서 이 암벽빌딩타기의 가능성을 타진해 봅니다.

ㅁㅁㅁㅁㅁㅁㅁㅁㅁ

1. 과연 60m 인가?

뉴스에 의하면,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상하이 도심 북동쪽 푸퉈구에
 2003년 16층 높이의 호화로운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다.

얼핏 평범해 보이나 도심의 다른 아파트 단지와 달리 아파트 사이에
거대한 쌍둥이 바위산이 우뚝 솟아 있다. 높이는 60m에 달한다.

인공직벽 좌측의 아파트 층수를 세니까 대략 16층입니다.
거대한 쌍둥이 바위산은 아파트보다 낮아보입니다.
아파트 한층이 3m라고 한다면 × 16층 = 48m 가 됩니다.
아파트보다는 낮아보이는 거대한 쌍둥이 바위산은 60m 라고 하고 있는데.

중국인들 뻥인가. 한국 기자가 바쁘다보니 수상한 점을 발견못하고 그냥 번역했을까?

2. 과연 중국인들은 이 인공바위산을 오를 수 있을 것인가?

기사에 의하면,

최근 상하이에서 활동하는 산악회가 이 인공산을 오르겠다고 공식적으로 요청했으나
아파트 주민들이 보안상 불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 산악회는 요청 했다. -> 주민은 보안상 불허했다. 여기까지는 공식적 수순이라 충분히 이해.

그렇다면 과연 이 산악회는 다음의 공식적^^ 수순 그러니까 '몰래' 재미로 깜짝 쇼로 오를 수 있을까요?

아마도 많은 한국인들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듯 싶습니다.
이런 클라이밍의 속성 - '재미'- 너거들 깜짝 놀랬재? - 이 중국에서는 아직까지는 통용되지 않을 꺼니까요.
중국의 법의 정서상(물론 저야 알수 없지만^^ 추측해봄) 말이죠.


언젠가 한국에서도 이재용씨던가, 이런 퍼포먼스를 한 적 있었다는 걸로 읽은 것 같은데.
곧바로 연행되었다가 훈방되었다던가.

요즘 한국의 정권은 질서 디게 따지는 것 같습니다.
피곤한 스타일들이죠.
이럴 때  빌딩 타고 올라서 너거들 깜짝 놀랬재? 해봄직 합니다.



PS:

사족이지만, "쑈 성"이 다른 분야에서도 꼭 옳다고 할 수는 없죠.
요즘 한국 정치는 강금실 말대로 "쑈야. 쑈" 이미지 정치. 입으로 하는 정치. 앵글 정치인 듯 싶고.
이제는 한때는 국민이 탄복했던 노회찬식 절묘한 비유 따라하기에 많이들 식상해 하고 있죠.



하이힐 in Alps            .....      http://www.re-rock.com/1186
로베르 알렝, 빌딩타기  ....      http://www.re-rock.com/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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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문은...

[서울신문 나우뉴스]"풍수지리에 좋다면 이깟 산쯤이야…."

중국의 고층 아파트가 상식을 뛰어넘은 조경으로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 뉴스 블로그 상하이리스트에 따르면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상하이 도심 북동쪽 푸퉈구에
 2003년 16층 높이의 호화로운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다.

얼핏 평범해 보이나 도심의 다른 아파트 단지와 달리 아파트 사이에
거대한 쌍둥이 바위산이 우뚝 솟아 있다. 높이는 60m에 달한다.


이 바위산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건설사가 아파트 단지를 조성할 때 만든 인공 산이기 때문.
해당 건설사는 풍수지리학자들의 조언에 따라 쌍둥이 산을 세워 단지를 조경했다.

건설사 측은 "저명한 풍수지리학자가 아파트 주민들이 보다 번성하고 평화로워 지려면
아파트 근처에 높다란 쌍둥이 산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고 설명하면서
"아파트 입주자들은 이 산을 매우 마음에 들어 한다."고 주장했다.

"도심의 경관을 해친다."는 근처 주민들의 항의도 적지 않으나
건설사 측은 "산을 세울 때 주민들의 항의는 없었으며 어디까지나 합법적인 조경"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상하이에서 활동하는 산악회가 이 인공산을 오르겠다고 공식적으로 요청했으나
아파트 주민들이 보안상 불허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기사출처 : http://media.daum.net/foreign/ ··· %3D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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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노원 토박이의 회고...


택시를 타서 이야기 나누는 와중에
68년 서울 노원에 온 후 지금까지 쭈욱 사는 분이라 관심있게 그때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아래는 그 분의 회고담입니다.
북한산 도봉산에 관한 짧은 기억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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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68년 충청도에서 노원에 입성(초등학교 3학년 또는 4학년 -그분의 말씀을 살짝 잊어버림.)

 68년(초등학교 3학년 10살 또는 11살)은 노원은 남양주(양주시?) 소속이었다. 남양주 별내면 상계리.
그러다가 성북구 소속 -> 도봉구 소속(*지금도 면허시험장 이름이 도봉 면허시험장인 연유) ->노원구

- 당시 노원은 말그대로 산골동네였슴. 산있고 들판있고 계곡 있고...(오늘날 노원구하고 다름.)


68년 김신조 사태 있었슴.

- 수락산 등에도 삐잉 둘러 군사용 철조망 쳐져 있어 출입통제. 수락산도 몇몇 루트 말고 전면 열린게 얼마 되지 않은 걸로 기억.

- 당시 도봉산에는 군사용 철조망이 쳐져 있어서 출입 통제되었슴.

- 물론 망월사 등 사찰까지는 갈 수 있었슴. 그러나 가보지 않음.

- 중랑천 건너 도봉산 북한산에는 안가봄. 가는 문화가 아니었슴.
중학교때도 고등학교때도 군대제대(80년 즈음)후에도 친구들끼리 간 기억 없음. 친구들도 가지 않았슴. 산에 가는 게 놀꺼리가 아니었슴.

- 요는. 자기들은 당시 촌놈이었는데도 어린 꼬마들 사이에 산에 가는 문화가 없었다는 사실 확인함.



ㅁ 채석장. 불암산 아래쪽에 채석장 흔적이 많은데(저는 일제시대때 라고 생각했는데.
70년대에도 쭈욱 발파 및 채석을 했다고 함


ㅁ. 삼양식품(라면) 공장은 지금으 도봉구청. 아피파크 아파트자리. 아마 90년대에 이전한 듯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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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당시는 전기불 없어서 석유램프. 초등학교 6학년 즈음에 불이 들어온 듯.

ㅁ 당시 노원은 논밭 -> 비닐하우스촌(양파 등등) -> 80년대 들어 아파트 촌 변신

ㅁ 처음엔 중랑천이 그나마 맑았던 걸로 기억. 곧 의정부시에 난립했던 염색공장(가죽공장) 때문에
중랑천이 악취와 짙은 색깔로 접근하기 어려웠슴.

ㅁ 중랑천은 홍수지면 범람했슴.

ㅁ 소풍은 주로 창경궁(당시는 창경원). 청량리 지나가는 버스는 1~2시간 소요.
다들 차를 안타본 학생들이라 멀미에 시달림.

ㅁ 동일로는 비포장 1차선 도로. 박정희씨 지나가는 길목에 태극기를 흔들기도

ㅁ 상계초등학교 근처에 살았는데, 말그대로 판자를 잇대어 만든 판자총.
공동 화장실도 얼기설기 판자로. 비가오거나 어쩌거나 아침마다 긴 행렬.

ㅁ 판자집은 이후 벽돌집으로 변모. 벽돌들은 오줌누면 패이기도 하고. 발길질에 푸욱 꺼지기도
(*요즘 간혹 들리는 중국 이야기가 별세상 이야기가 아님. 불과전 우리나라도) -> 아파트촌


ㅁ 성북역에 시외버스 정류장이 있었슴. 의정부 갈려면 성북역에서 하차후 버스 탐.


기타 중계동 노인들의 기억 http://news.khan.co.kr/section ··· 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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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I 알알. 홍콩의 이가성과 카라비너 커넥션.


아래는 홍콩의 대부호이자 존경받는 자본가로 알려진 이가성, 리자청과 '카라비너'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과연 그 커넥션이 사실일까요?
쓸데없이 그런기 궁금하네. 참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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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이나 일반사람들이나 누구나 할 것 없이 수많은 이야기를 갖고 있습니다.
그런 평범한 이야기들이 성공후 구슬 꿰듯이 꿰어 그사람을 대표하는 일화와 전설과 상징으로 승화되기도 합니다.
 시대하고 걸맞지 않는 없던 이야기도 뻐젓하게 제작되기도 하고요.
사실, 꼭 성공한 사람만이겠어요. 군대간 삼촌 이야기는 한해한해가 다르게 대하 서사시로 완벽하게 짜여지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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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성과 카라비너의 커넥션을 시작하기 전에 카라비너의 대표적인 역사를 밝혀 봅니다.
물론 카라비너의 특성을 갖는 장비는 생산현장에서 일찍부터 널리 씌였겠지만, <19세기 셜록홈즈와 카라비너 ☞ http://www.re-rock.com/2210
오늘날 카라비너의 이름을 갖게 된 것은 1910년경 오토 헤르조그에 의해서라고 합니다.

1930년대에는 일본에서도 국산화에 성공합니다 그 모양은 ☞ http://www.re-rock.com/1057

그로부터 30년후1960년대 한국은 어떨까요?
'1960년대 중반만 해도 카라비너는 구경조차 힘들었다.
지금은 거의 사용하기조차 않는 미군용 카라비너 대여섯 개만 있어도 암벽 베테랑으로 인정받던 때다.
무슨 자랑거리처럼 생각되어 길거리에서도 차고 다녔다."
- 박인식 저 <사람의 산>

'1960년대에는 사나흘 노가다 하면 카라비너 하나 살 수 있었지....<백봉 이영관 선생의 회고>

추측인즉슨, 1960년대 한국 산업현장에서는 카라비너가 거의 없었고,
물자가 넘쳐났던 미군부대에서도 길에 굴러다니는 그런 아이템. 수요와 공급이 충분한 군용장비가 아니었다라고 보아도 무방하겠지요.
그랬다고 하면, 그시절 사나흘 노가다 안할 클라이머가 어디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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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 한국과 달리 경공업 중심으로 경제개발을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홍콩 사정은 어떠할까요? 1950년대 홍콩이라면 카라비너하고 어떤 인연이 있었을까요?


이가성과 카라비너의 커넥션을 시작하기 전에 그의 대표적인 약력입니다.

-생년월일:1928년생 중국 광동 출생
-1940년 홍콩이사 15세때 아버지가 폐병으로 쓰러지시면서 가세 기움,길거리 완구판매업 시작
-약 력:13세 완구판매업 시작,17세 완구점 지배인
          1942년(14세)  최초의 직업은 찻집 종업원. 이후 시곗줄과 허리띠 행상 등을 거쳐 플라스틱제조업 체에서 세일즈맨으로 일했으며,
                           근면성과 두뇌를 바탕으로 스무 살에 그 업체의 사장이 됨
.
          1950년 23세 플라스틱 업계의 전망을 간파하고 플라스틱 조화 생산업체인 '장강실업'창업
         1958년 30세 부동산업계 진출
         1979년 48세 화기황포(Hutchson Shampoa)인수
         1985년 56세 홍콩전력 인수 홍콩 최대 재벌 등극
   



이가성이 남의 회사 직원 노릇한 것은 1950년 이전이라고 해야겠죠.
1950년 홍콩은 오늘날처럼 고층빌딩으로 불야성이 아닙니다.
아래는 그 시절로 보이는 때. 카라비너와 관련된 일화입니다.



 
과연 진실일까요?
1950년에 진실일까요?

"1년후 철물공장은 카라비너 제품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1년만에 카라비너를 견본을 만들어 테스트하고 시장에 뚝딱 내어놓아 판매폭팔로 제 2전성기를 맞는다......

음. 갑자기 저자가 어드러한 사람인지 궁금해지네


지은이 왕펑(王峰)

본명은 왕즈강(王志剛).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출신으로, 베이징사범대학을 졸업했다. 중국 고전문학의 해석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여러 권의 저서를 발간했다.
저서로는 ≪장사는 후쉐이엔(胡雪岩)에게 배워라≫, ≪성공하기 위해 갖춰야 할 9가지 덕목≫, ≪성공을 위한 9가지 수련법≫, ≪리자청의 성공에서 발견하는 교훈≫, ≪유태인의 지혜≫ 등이 있다.


딱 이런 글을 쓸만한 사람이군. 이런 사람들이 있지.



출처




http://blog.naver.com/wisebob/50002358431

이가성의 라이프스토리 특히 40. 50. 60년대를 보라.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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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포대능선 유래 3. 빠아앙...


도봉산 포대능선의 지명 유래는 과연 무엇일까요?

씌여진 바가 없으니 상상력은 더욱더 방방 날아다니게 됩니다.
아래에 포대능선 지명유래3을 올릴까 합니다.


이 가설의 출발점은, 과연 포대능선이라는 이름을 지은 이는 어느 좌표에서 바라보고 지었을까? 라는 의문입니다.

다락 능선은 다락원이라는 이름에서 비롯합니다.
만경대 릿지는 만경대봉 능선이라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그러나 포대능선은 이처럼 특정한 유래가 없습니다.

그런고로, 저는 포대능선은 어떤 특정한 지점에서 보고 지었을 거라고 추측해 봅니다.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포대능선이라는 이름은 아마 이 능선이 제일 아름답거나 특징적으로 보이는 곳에서 이름을 지었기 쉬울 겁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죠.
그렇다면 과연 포대능선은 어느 지점(능선)에서 보아야 제일 아름다울까요?

포대능선 원정대는 오늘 여기서부터 출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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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능선의 위용입니다. 자운봉(신선대)로부터 V자 계곡을 지나 망월사 뒤쪽까지를 보통 포대능선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포대능선끝에서는 사패능선이 이어지고요.

보시다시피 도봉산역쪽에서는 아마도, 확신컨대 포대능선이라는 이름을 짓지 않았을 겁니다.
어떤 특징도 없이 밋밋한 소위 '주능선'처럼 보이니까요.

포대능선의 특징은. 다시말해 아름다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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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능선에서 볼 때가 최고입니다.
다락능선은 냉골릿지가 끝나는 곳에 쭈욱 뻗어있는 능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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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봉에 집중하는 우리는 도봉산역쪽에서 바라다보이는 풍경에만 익숙해 있지만...
실제로 검색해보면 아실 일이지만,
도봉산의 아름다움움을 조망하는 한 포인트는 다락능선을 제일 먼저 꼽을 수 있습니다.

도봉산의 세봉우리-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과, 정상에서 V자계곡으로 이어지는 포대능선의 아름다움은 다락능선에서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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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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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자 계곡.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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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월사 뒤편 능선


다락능선에서 좌우로 보이는 능선입니다...
파노라마로 끝을 잘 맺어 올리면 더욱더 멋있겠지만...
예상외로 도봉산 정상 사진은 도봉산역쪽에서보다 이쪽, 그러니까 세 봉우리가 또렷이 보이는-에서 찍은 사진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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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도봉산 기암절벽의 맛은 바로 이곳 다락능선의 한 지점인 전망바위가 일품입니다.

이 능선을 '특정'명칭을 가진 능선으로 보이는 곳은 다락능선이라는 전제하에 출발합니다.

이제 다음에 드는 의문.
과연 이 포대 능선의 중심 또는 출발점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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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의 세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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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월사 뒷 능선


좌측처럼 정상의 세봉우리를 중심으로 해서 볼 수도 있겠고.
우측처럼 망월사 뒤쪽 능선을 출발점, 그러니까 망월사쪽을 출발점으로 볼 수도 있을 겁니다.

과연 당신이라면 어디를 시선의 출발점으로, 이름의 출발점으로 삼을 건지요?

포대능선이라는 이름을 지은 이는.
저도 마찬가지이지만,

망월사를 출발점으로. 시선의 출발점으로 삼았고, 이는 참으로 합리적이고 자연스럽다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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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의 세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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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월사 뒷 능선


한번 볼까요.
길을 걸을 때도 우리는 무심코 어떤 지점을 좌표로 삼게 됩니다. 자기 집이거나 시청이거나...
산에서도 마찬가지. 다락능선에서 우리는 본능적으로 기준점을 찾게 되는데,
그 기준점은 아무것도 없다면 정상이 되기 쉬울 거고,
사찰과 같은 문화시설이 있다면, 사찰이 되기 쉬울겁니다. 사찰을 만약의 경우 피난처가 될 수 있죠.

도봉산에 있어서는 대체로 망월사를 기준점(베이스 캠프)가 되고 시선을 좌로 쭈욱 돌리면서 정상을 가늠하는게
자연스럽고 본능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가설에 동의한다면....
이제 포대능선의 포대를 찾는 포대원정대가 되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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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포대원정대는. 망월사 뒤의 능선을 망월사 능선으로 짓지 않았습니다.
희안하게도(다른 산들은 잘 모르겠는데) 도봉산. 북한산에 있어서만큼은 사찰뒤의 능선을 사찰명을 쓴 것을 찾기 어렵습니다.
기껏해서 최근 명명된 은석암 릿지 정도...

다시말해, 등산객들은 이 능선 역시 망월사 뒷능선. 또는 망월능선이라고 짓지 않고, 다른 가능성을 찾았고....
결국 찾아냈습니다...

지금 우리의 눈에는 아주 특징적인 바위 하나가 보입니다.
자꾸 보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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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면 보입니다.
저 하고많은 바위중에 우리의 눈길을 끄는 바위는 단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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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놈입니다!

포대능선의 작명가들은 이 바위를 포. 포대라고 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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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사포. 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오늘날 포대능선 곳곳에 있는 진지는 칼빈소총 메고 어정거리는 예비군용입니다. 포대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망월사 뒤쪽 포는 어디를 향해 빠앙 쏘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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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잘 생긴 도봉산 세 암봉을 향해 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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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볼까요?
정상을 향하여 빠앙...

도를 닦는 망월사 스님들이 도봉을 향해 내지르는 기백이죠.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스승을 만나면 스승을 죽이고....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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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는 빠앙이 아니라 퍼엉 인가~~~
아니면 포옹 또는 뽀옹인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로 이곳을 향해 쏘우고 있는 겁니다.
참으로 탁월한 발견이고 탁월한 이름입니다. 빠앙. 퍼엉.피융. 띠융. 뽀옹.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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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포대가 보입니다.
거참 희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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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워도 보입니다.
거참 희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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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덮여도 보입니다.
눈을 감아도 보입니다.

거참 희안하네.


이제 우리는 포대능선이 비로소 제대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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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의외로 아무것도 아닌 것에 속기도 합니다.
이건 포대가 아닙니다.
눈을 뜨시라고 그대에게 한방을 날립니다. 빠앙......띠옹. 따콩. 뽀옹.그리고 포 옹.


ㅁㅁㅁㅁ

무릇 추리소설. 추리영화의 A.B.C는 어떠합니까?

가장 안그럴 것 같은 여자가 발랑 까졌고,
가장 안그럴 것 같은 놈이 모든 일을 작당한 범인이고 그렇죠.

저는 위의 포대능선 제 3가설이 진실이 아닐까 라는 의구심^^을 갖습니다.

이상 포대능선 이야기 빠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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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에 관한 손정준씨 강의/ 가르너훈련이란?


손정준씨는 응봉동 암장에서 어쩌다가 만나게 됩니다.

그는 항상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고, 항상 등반하는 클라이머들에 눈길을 두면서 '안전'을 챙기는 모습으로 기억됩니다.
마치 어미가 무슨 일을 하던 어린 아기에게서 눈길을 떠나지 못하듯.
그런 그의 옆에서 얼쩡거리면서 안듣는척 대화나 렉쳐링을 귀동냥 하면서 배우는 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또는,
모르는 거라든가. 잊어버린 거라던가. 자세히 알고 싶은 게 있을 때면,
주춤주춤 다가가 쭈삣쭈삣하다가 꼬치꼬치 캐묻곤 하는데...
이런 질문이라는 게 대체로 피곤하기 쉽상입니다.

하지만,
항상 친절하고 자상하게 설명하는 그의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이 모든 게 클라이밍에 관한 그의 지난한 세월에서 비롯되었겠지요.

아래를 클릭하시면 그의 렉쳐링을 볼 수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egnag?re ··· d%3D0

ㅁㅁㅁㅁㅁㅁㅁㅁㅁ

한편.
검색하다가 가르너 훈련이라는 용어를 만났는데,
이 용어는 다른 웹사이트에서는 나오지 않는걸 보면, 이름보다도 그 방식을 한번 눈여겨 볼 필요가 있는 듯.

요는, 쥬마가 없을 경우 코드슬링 하나와 O형 카라비너 3개로 어센딩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인데
운이 좋으면 누군가에게 직접 배웠으면 하는 바램이고,
아니라면 언제  연습을 이리저리 해보면, 재미있을 듯 싶습니다...~~~
그시절, 이 결핍을 알아차리고 시도를 해본 사람의 입장에 서보는 일은.....


'''''''
대슬랩에 로프를 걸어 놓고 어센딩훈련을 한다.  먼저 박대장이 실습을 보인다.
가르너훈련이다.

코드슬링 1개와 0형 카라비너3개만으로 어센딩이 가능하다. 
코드슬링을 이용하여 자신이 팔을 뻗어 닿을 위치에 푸르지크 매듭을 하고 0형 카라비너를 하나 걸어 둔다.
그리고 자신의 하네스에 0형 카라비너 두개를 걸고 로프를 통과시킨다.
그리고 뒷줄을 이용하여 로프가 통과한 카라비너의 첫번째에 다시 통과시키면 자신의 몸에서 로프가 이탈되지 않는다.
그런 다음 로프의 끝부분을 푸루지크매듭에 걸어 둔 카라비너에 통과시켜 당기면
몸은 쉽게 올라가고 뒤로 밀리지 않는다.

각자 실습을 해본다.
사실 주마를 이용하면 쉽게 되겠지만 주마가 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어떻게 어센딩할 수 있을 것인가?
박대장은 우리에게 기본이 충실하면 응용할 수 있는 능력도 생긴다며 교육은 계속 이어진다.

슬링을 이용하여 크레바스에 빠진 대원을 구출하는 경우에는 로프의 상단(자신이 팔을 뻗어 닿을 위치)에
푸르지크 매듭을 하고 하네스 하단부즈음에 푸르지크 매듭을 한번 더 한다.
한번 당긴 로프는 하단부에 설치한 푸르지크가 잡아주기 때문에 밀리지 않으며
 자신은 상단부에 설치한 푸르지크에 확보되었기 때문에 추락의 위험이 없다.

그러나 사람을 끌어 올리는 것이 쉽지 않다.
도저히 혼자서는 사람을 끌어 올릴 수 없을 것 같다.
대원이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올라오려고 움직임이 있는 경우에 구조할 수 있는 방법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출처: http://blog.naver.com/mogaebi/12006312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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