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잔 vs 카라비너
무더운 요새, 하산해서 맥주가 맛있을 때입니다.
도봉산 아래에 500CC 아래에 250CC 1200원 이라는 재미있는 가격표를 보았습니다.
선채로 시원하게 입술을 생맥주 딱한잔으로 축이고 싶은 이들에게 희소식입니다.
신촌에는 신촌 터미널 시절부터 유래했다는 서서갈비가 있습니다. 의자가 없다죠.
그런데, 맥주 500cc는 절대로 서서 목먹습니다. 앉아서 먹어야 하고, 앉는 순간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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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 그냥 시원한 맛으로 마신다는 통념을 갖는 무던한 이라도,
OB맥주나 카스맥주 하이트 맥주 사이의 미묘한 맛차이로 자기의 선호가 있습니다.
그런데, 예상외로 클라이밍계는 무던한 이들이 많습니다.
다종다기한 카라비너에 얽힌 이야기는 외면하고서는, '그냥 취향의 차이일뿐'이라고 일축하는....
아래에 그들을 위한 기사입니다.
왜 맥주회사마다 따로 내어놓은 다종다기한 맥주잔 이야기입니다.
언젠가 알알닷컴에 올린 적이 있는데,
유럽의 어느 맥주 전문가가 한국에 와서 제일 뜨아하게 여긴 게 천편 일률적인 맥주잔 모양이라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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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가 다르면 잔도 달라진다
모든 맥주에는 어울리는 잔이 있다. 맥주잔은 맥주의 향, 거품, 맛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기 때문에 각각 맥주에 어울리는 전용 잔에 따라 마셔야 한다. 먼저 맥주잔은 맥주의 향·맛과 관계가 있다. 화려한 향을 가진 맥주는 향이 쉽게 확산하도록 위쪽이 넓게 벌어진 개방형 맥주잔에 마시는 것이 좋다. 복잡하고 미묘한 향을 가진 맥주는 향이 달아나지 않도록 입이 다물어진 맥주잔에 마시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맥주잔은 미각과 관계가 있다. 맥주잔의 모양에 따라 입으로 흘러들어가는 맥주의 힘이 다르기 때문에 맥주가 처음 혀에 닿는 부분이 달라지게 마련이다. 예를 들어 맥주가 흘러들어가기 쉬운 모양의 맥주잔으로 마시면 맥주가 감미(甘味)를 느끼는 혀끝에 직접 닿지만, 맥주가 흘러들어가기 어려운 맥주잔으로 마시면 맥주가 신맛을 느끼는 혀 중앙부에 직접 닿는다.
올바른 맥주잔을 선택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특정 맥주의 전용 잔을 사용하는 것이다. 보통 병맥주의 경우 맥주회사에서 만든 전용 잔에 따를 경우 한 병이 모두 들어간다. 다른 잔을 사용하면 맥주가 남거나 부족하게 된다. 앞으로 맥줏집에서 맥주를 마실 때는 반드시 전용 잔을 요구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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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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