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 사이클 축제 vs 클라이밍



동아일보에 모터사이클 축제에 관한 기사가 실려 있네요.
상당히 재미있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은 기사라서 모셔옵니다.

특히 관심있는 문구.

70년 전통의 세계 최대 모터사이클 축제 ‘스터지스 랠리(Sturgis Rally)’가 최초로 미국 땅을 벗어나 한국에서 열리게 된 것이다. 스터지스 랠리는 매년 8월 라이더 50만여 명이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 스터지스에 모여 벌이는 축제다. 모터사이클 애호가들에겐 죽기 전에 꼭 다녀가야 할 성지로 꼽힌다. 9월 17일부터 일주일간 태백 일대에서 열리는 ‘2010 스터지스 아시아 랠리 태백’에는 해외에서만 라이더 5000여 명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소유자가 18만여 명에 이를 정도로 모터사이클 랠리가 대중화돼 있다. 일본 라이더 4000여 명은 아시아에서 열리는 첫 스터지스 랠리에 참가하기 위해 전용 페리와 오토바이 운반용 컨테이너까지 운용할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스터지스 아시아 랠리 이정환 대표는 “모터스포츠에 F1만 있는 게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고 싶다. F1은 엘리트 선수가 주인공이지만 스터지스랠리는 오토바이만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클라이밍도 이런 축제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월드컵 클라이밍 대회 유치 운운, 국익 운운, 이미지 제고 운운, 세계 최정상 확인 운운...
이런거 뜬구름잡는 이야기 그만 운운하고,
그냥 동호인들이 몰려드는 거. 관심없는 아해들은 아무도 모르고. 뭐 그러는 거...


제발 이런거 갖고 쫌 국익 운운하지 말자. 이에 대해서는....

질문 몇 개 던져 드리겠다. 2006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2006아시안게임 개최지는? 2005세계육상선수권 개최지는? 2005세계엑스포의 개최지는? 정답은 토리노, 도하, 헬싱키, 그리고 아이치다. 몇 개 맞히셨는가. 하나라도 맞히셨는가.

http://www.kookje.co.kr/news20 ··· 05147
* 강추 강추 정희준 교수의 스포츠 시론들 http://search.daum.net/search? ··· %25f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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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오토바이 마니아 5000명 “태백 집결” (동아일보 2010, 07, 31)

70년 전통 ‘스터지스 랠리’ 9월 미국外지역 첫 개최
日라이더만 4000명 참가… ‘힐 클라이밍’ 등 볼거리

전 세계 오토바이 마니아가 9월 강원도 태백으로 몰려온다.



70년 전통의 세계 최대 모터사이클 축제 ‘스터지스 랠리(Sturgis Rally)’가 최초로 미국 땅을 벗어나 한국에서 열리게 된 것이다. 스터지스 랠리는 매년 8월 라이더 50만여 명이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 스터지스에 모여 벌이는 축제다. 모터사이클 애호가들에겐 죽기 전에 꼭 다녀가야 할 성지로 꼽힌다. 9월 17일부터 일주일간 태백 일대에서 열리는 ‘2010 스터지스 아시아 랠리 태백’에는 해외에서만 라이더 5000여 명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0 스터지스 아시아 랠리 태백’은 아시아 모터스포츠 강국 일본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개최권을 따냈다. 특히 올해부터 2012년까지 3년 연속 개최 자격을 따낸 점은 대단한 성과라는 평가다. 일본은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소유자가 18만여 명에 이를 정도로 모터사이클 랠리가 대중화돼 있다. 일본 라이더 4000여 명은 아시아에서 열리는 첫 스터지스 랠리에 참가하기 위해 전용 페리와 오토바이 운반용 컨테이너까지 운용할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스터지스 랠리의 꽃은 모터사이클 7000대의 장대한 행렬을 볼 수 있는 랠리다. 고성군, 설악산 등지부터 태백까지 400km에 이르는 코스가 준비돼 있다. 흙으로 된 트랙에서 경주를 벌이는 모터크로스, 산악용 오토바이가 높이 50m의 언덕을 오르내리는 힐클라이밍 등 경쟁부문 경기가 하이라이트다. 세계 유명 오토바이 회사의 커스텀 바이크 전시회, 유명 선수의 라이딩 교육, 의상 경연대회, 모터사이클 스턴트쇼 등 풍성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특히 2007년 오토바이 명예의 전당과 평생 공로상을 수상한 커스텀 바이크의 거장 알렌 네스와 그의 아들인 코리 네스, 할리데이비슨의 공인 바이크 아티스트인 스콧 제이컵스 등이 직접 태백을 방문해 스터지스 랠리를 빛낼 예정이다.

스터지스 아시아 랠리 이정환 대표는 “모터스포츠에 F1만 있는 게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고 싶다. F1은 엘리트 선수가 주인공이지만 스터지스랠리는 오토바이만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첫 번째)전 세계 모터사이클 마니아들의 축제 ‘스터지스 랠리’가 최초로 미국이 아닌 한국에서 열린다. 매년 8월 스터지스 랠리가 열리는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 스터지스 시 중심가에 오토바이가 빼곡히 들어서 장관을 이루고 있다.(두 번째)흙으로 된 트랙에서 경주를 펼치는 모터크로스와 산악용 오토바이로 언덕을 오르는 힐클라이밍은 스터지스 랠리의 하이라이트다. 2007년 스터지스 랠리 모터크로스에 참가한 한 선수가 코너링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세 번째)스터지스 랠리는 커스텀 바이크 전시, 바이커 패션쇼, 바이커 튜닝 경연대회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2007년 8월 스터지스 랠리에 참여한 바이크 걸들이 패션을 뽐내고 있다. 사진 제공 스터지스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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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머드 군단 , 컨테이너 250개 동원…-호주는 1대당 운송비만 500만원선

■ 오토바이 항공수송 어떻게

2010 스터지스 아시아 랠리 태백에 참가할 외국 모터사이클 애호가들에게 한 가지 고민스러운 부분이 있다. 오토바이가 고가일수록, 튜닝에 공을 많이 들였을수록 고민은 깊어진다. 바다 건너 한국까지 오토바이를 안전하게 운반하는 문제다

페리를 이용할 수 있는 일본 라이더들은 그나마 상황이 나은 편이다. 후쿠오카 하카다 항, 오사카 항에서 부산항까지 8∼10시간이면 한국에 들어올 수 있다. 오토바이 운송료만 11만 엔(약 149만 원)이고 보험료 6만 엔(약 81만 원)이 추가로 든다.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 오토바이 운반용 특별 화물선을 통해 미리 오토바이를 보내야 한다. 40t 컨테이너 한 개에 8대의 오토바이를 실을 수 있는데 250개의 컨테이너가 동원될 예정이다. 오토바이 2000대 분량이다.

가장 안전한 수송방식은 화물 수송 전문업체를 이용하는 방법인데 운송료가 35만 엔(약 479만 원)에 이른다. 오토바이 본체는 물론이고 장식물까지 이중, 삼중으로 특별포장하기 때문이다.

미국 호주 뉴질랜드 동남아 국가들은 화물 수송 전문업체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오토바이 한 대의 물류비만 한국∼미국 왕복 4500달러(약 536만 원), 호주와 동남아 지역은 3700∼4300달러(약 438만∼509만 원) 수준이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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