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바우의 힘...
바위를 하면 뭔가 에너지가 충만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단순히 손발 지압효과때문이라고 하기엔 부족한.
아래에 소설가 이순원의 글에서 우리가 필요할 경우 써먹기에 좋은 내용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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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자연이고, 역사이고, 삶이며, 생각이며 휴식이다.
‘바우길’. 이름이 낯선 분들에게 잠시 ‘바우길’을 설명합니다. 바우는 강원도 말로 바위를 가리키고, 강원도 사람을 친근하게 부를 때 ‘감자바우’라고 부르듯 ‘바우길’ 역시 강원도의 산천답게 인간친화적이고 자연친화적인 트레킹 코스입니다.
바우(Bau)는 또 바빌로니아 신화에 손으로 한 번 어루만지는 것만으로도 죽을 병을 낫게 하는 친절하고도 위대한 ‘건강의 여신’의 이름으로, 이 길을 걷는 사람 모두 바우 여신의 축복처럼 저절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길 이름을 그렇게 정했습니다.
가장 쉽게 얘기하자면 제주 올레나 지리산 둘레길처럼 강원도에 새로 개척된 트레킹 코스인데, 백두대간의 한 중간인 대관령에서 출발해 경포대와 정동진을 잇는 10개 코스의 총연장 155km를 걷는 길입니다.
지난해 여름부터 한국산악회 강원지부 이기호 대장과 함께 이 길을 개척할 때만 해도(말은 개척이라고 했지만 보다 정확하게 쓰자면 ‘탐사’라고 해야겠지요) 과연 옛 길의 흔적이 있을까 여간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 어느 곳이나 마을과 마을을 잇는 평지 마실 길은 모두 사라지고 없습니다. 사람이 지게를 지고 소를 끌고 걸어다니던 마실 길이 리어카 길로 넓어지고 경운기 길로 넓어지다가 어느 결에 인도도 없는 자동차 길이 되어 버렸습니다. 마을길이 걷기 무서운 길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바우길 홈페이지 http://baugi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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