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용 테이프 휴대법

산에서 난감한 일중의 하나.

찢어졌다!

옷이 찢어졌다.
텐트가 찢어졌다.
침낭커버가 찢어졌다.
내마음이 찢어졌다.

공무도하(公無渡河)     임이여 물을 건너지 마오.
당내공하(當柰公何 )    임이여 이를 어이할꼬.
(*기억나야 되는 건 죽어라 기억안나고 ㅜㅜ 중학교때 배운 이 노래는 죽어라 입에 맴돌고......)


수선 kit를 항상 갖고 다닌다면야 문제 없지만,
하필이면 이런날 배낭이 바뀌거나, 무게때문에 빼놓는 경우가 많다.
원래 그렇다.~~

그냥 잊어버리고 다닐 수 있는 새로운 방법.

사용자 삽입 이미지

50여년을 산에 다닌 노산악인의 스틱에 감겨있는 강력 테이프.
오랜 산력에서 나오는 지혜.
당신의 뜻을 널리 펴리라^^ 말씀을 드리고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었다.

스틱 상단부에 강력테이프를 감고 다니면, 그냥 잊어버리고 산에 다닐 수 있을 터.

그렇지만 스틱 하단부에 감아서는 안됩니다. 찢어지고 긁혀서 엉망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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