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벨트]7. 하단벨트는 과연 UIAA인증이 없는가?
원래 책이란게
최근 책은 그 이전의 책을 베끼고
그 이전의 책은 더 이전의 책을 베끼고
그런데 더 이전의 책은?
................................안타깝게도 출처가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일이 공자나 마르크스 이야기 뿐 아니라
버젼이 계속 업그레이드 되는 기술서적에서도 마찬가지로 일어나기도 한다.
10여년 전에 나온 암벽등반에 관해 세계적인 고전인(한글로 씌여져서 안타까운)'암벽등반의 세계'라는 책에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안전벨트는 전신벨트(body harness)와 하단용 벨트(seat harness)가 있다.
이 중에 전신벨트 또는 상하단벨트가 UIAA에서 인정하는 유일한 안전벨트이다.
그런데 용변 볼때 불편하고, 옷갈아입을 때 불편하기에 편의상 하단벨트를 맨다...."라는 식으로요.
2,3년전에 대산연에서 작정하고 펴낸 전국 등산학교 교재인 '등산'에서도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최근(올해) 나온 코오롱 등산학교 이용대 교장의 '등산교실'에도 역시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uiaa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하단벨트에도 당연히! uIaa 인증을 주고 있습니다.
(제가 번역을 잘못하지 않았다면.)
한국에서도 유명한 페츨사 안전벨트도 당연히! 인증을 받고 있기에 저자들이 조금만 신경을 썼으면 알 수 있었을 문제인데...
등반에서 '실전'이 강조되는 한국 등반계의 일면입니다.
나아가 인문사회학계에서 발생하는 인용의 문제를 여기서도 확인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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