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스위스제에 마무트가...
맘모스 마무트는 멸종된 동물로 시베리아 빙벽에서나 발견된다.
시베리아인들은 깨끗이 잘 냉동된 싱싱한 마무트를 발견하여 회를 떠서 먹었다고 한다.

그런데 산악인들에게야 마무트는 최고의 자일을 생산하는 스위스의 브랜드 로고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스트리트 사람들이 마무트 옷을 입고 나가면 던지는 질문하나.
노스페이스하고 마무트 중에 어느게 더 명품이죠?
- 글쎄요. 둘다 비슷할 겁니다.
다만 노스페이스는 많이 알려진 제품이고 마무트는 덜알려진 명품입니다..라고 대답을 하곤 하는데
제대로 한건지 모르겠다.
나는 마무트에 관한 더 원초적인 의문이 있었다.
왜 스위스 제품인데 시베리아에서나 발견되는 맘모스를 로고로 사용했을까?
스위스는 알피니즘의 본향으로 그자체로 수많은 이름짓기가 가능하다.
몽블랑, 마터호른. 쩨르마트. 에델바이스. 캠프, 산이름이나 거리이름이나 도시이름이나 풀이름이나
모든게.....이름꺼리이다.
몽블랑은 만년필로도 알려져 있고, 마터호른은 미국 영화사 로고이기도 하다....
주변에 알만한 사람들에게 물어보아도 다들 마무트 로고에 감동만 할뿐이지
별 관심이 덜한 문제인지 심드렁해 한다.
물론 마무트 카탈로그에도 별 이야기 없고...
며칠전 그 의문이 풀렸다.~~~
스위스에도 맘모스가 살았었다고 한다.
스위스 기슭에 화석으로 발견되었다고 하니 정확한 이야기일거다.
그러니까 빙하기 시절, 유럽대륙은 남북으로 다 눈과 얼음으로 뒤덮혀 있었고.
경쟁자가 없는 제왕, 맘모스는 광활한 유럽대륙을 오르내리며 활보하고 다녔다.
나는 그 정경을 상상하면서 찌르르러 전율이 올라왔다.
알프스에서 시베리아까지 수천키로를 천천히 배회하였을 그들의 모습.
마치 방랑자처럼, 마치 순례자처럼..대륙에 그들이 아니 디딘곳 없었으리라.
그리고 그들은 우리처럼 스위스의 아름다운 산을 보았으리라.


마무트 로고는 이런 감동을 되새겨 준다.

* 덧붙여.
예전에 맘무트였던 시절에는 도안이 달랐겠지만,
진빨강과 검정색으로 대표되는 이 로고는 참 인상적이다.
그런데 작년 가을이었던가, 신촌의 헌책방에서 발견한 "피카소의 사생활"(60,70년대 발행)이라는
책의 표지사진과 색감이나 도안이 거의 흡사했다.
책을 어디에 두었는지 찾을 수가 없어서 아쉬운데 꼭 찾아서 올리겠습니다......~~
(마무트 로고 디자이너가 피카소를 좋아했을수도.....)
참조 : 구글에 힘입어^^ 마무트가 스위스에서 7마리나 발견되었다는 내용을 발견했습니다..~~
Palaeoenvironmental reconstruction for the Niederweningen mammoth site based on bone and tooth enamel apatite isotopic compositions

Abstract
Niederweningen is the richest and best-known Pleistocene vertebrate locality in
As part of an interdisciplinary research project to reconstruct the palaeoenvironmental and palaeoclimatic conditions at the Niederwenigen site the C, N and O isotopic compositions of mammoth, horse and bison bones and teeth will be analyzed. These informations will help to establish the exposition of the new mammoth museum opening in 2005 in Niederweningen.
Co-worker:
Dr. Heinz Furrer, Institut und Museum für Paläontologie, Universität Zürich, Switzerland, Dr. Irka Hajdas, Institut für Teilchenphysik, E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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