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등반 표지판들 모음~~

프랑스 알프스 산군입니다. 말그대로 '수직에서의 발레'네요~

개인 사유지이니까 들어오지 말라는 광고같은데...(프랑스)



표지판은 두가지 의미가 있다.
모르는 사람에게 새로운 사실을 알려주는 의미가 있고
익히 아는 사람들에게 동질감을 불러 일으키는...
시온 국립공원에서 보는 이 등반 표지판은 표지판으로서 우리가 지향해야 할 샘플과 같다.
표지판에서 보이는 남자는 선등자이다. 로프가 위에는 없다
등반의 꽃은 선등이다'라고 한다......아래의 표지판들과 비교하면 알 일입니다.

"등반하지 마세요" 표지판입니다.
패션 헬멧이 아닌 바가지 쓴 클라이머의 두손 모양이 이채롭네요.
오른손이 위에 있고, 왼손이 아래에 ....왼손잡이인가 봅니다.

역시 등반하지 말라는 표지판인데
등반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 어색합니다.
줄을 잡고 올라가는 모습이죠? 클라이밍을 모르는 분들은 등반이라는 게 이렇게 줄을 잡고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화가가 클라이머가 아닌듯.~~

"돌던지지 마세요. 저아래 클라이머가 있어요"라는 표지판이네요.
던지는 놈은 장난인데..맞는 놈은 죽을 맛이겠죠~~


바위가 대충 요세미티인 듯 합니다.~분위기 심상치 않네요~~

무색 무취의 전통적인 표지판

스페인어로 Climber를 에스깔라도르 Escaladores 라고 합니다. 스페인 언어권 갈 때 알아두면 좋을 듯.
흐릿하나마 팻말속 그림은 하강하는 장면인 듯 싶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등반과 관련된 표지판은 아니지만, 재미있어서 ~
표지판 그림이 "똥취워"인 듯 합니다.

이탈리아 돌로 만든 묘지앞에 있는 그림이라고 합니다.
그림 좌측 하단에 쓰인 이탈리아어 quei due 는 영어로 말하면 those two(저 두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죽어서도 등반을 하는 다소 로맨틱한 벽화입니다.~
(* 그러고 보니 북한산 도봉산에 산재해 있는 비석, 동판을 보면 너무 엄숙하고 비장한 분위기 일색인듯 합니다.....)

약간은 어슬픕니다.~~
인공암장은 오르기 위주인데 하강하는 모습도 좀 뭣합니다.
(* 그것도 두줄중에 왜 한줄만 잡고 있을까요?~~)
일반인들은 줄잡고 오르는 모습으로 착각할 듯 합니다.
스포츠 클라이밍은 고산거벽원정을 위한 연습장이 아닙니다.
그 자체로 하나의 분류이고, 진보적인 클라이밍 사조입니다.
그래서 배낭을 맨 모습이, 이 표지판을 기획한 사람들의 클라이밍을 보는 관점이 의문드네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인공암장은 오버행인데 직벽을 연출했네요
![]() 웃통벗고 이렇게 하는 모습을 자랑하고 싶어하고 | ![]() 역시 이런 모습...~ |

다른 암장은 어떤 식으로 연출했는지 궁금합니다..
다음에 각종^^ 암장에 갈때마다 유심히 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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