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드로] 이야기 6. 퀵드로의 길이는 얼마나....

예컨대, 페츨사에서 나오는 퀵드로(슬링)은 아주 작은게 있습니다.

아마 추측컨데 스포츠 클라이밍 전용- 무게를 줄이고, 추락거리를 줄이고-일텐데
이렇게 작은 건 바윗길이 직선일 때 좋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선
퀵드로가 작으면 추락거리가 줄어 드는 잇점이 있지만,
단점이 있습니다.

뭐냐하면 추락이라도 하기 위해선 어느정도 올라가야 하는데
바윗길이 직선길이 아닐땐 로프 드래깅(Rope dragging) 해결이 상당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로프가 이리저리 꺽이면, 로프가 마치 천근만근 무겁고 밑에서 잡아당기는 느낌이 듭니다.

그런 길에서 추락거리 몇센티줄이려고 작은 길이의 퀵드로를 써면,
뭣 피하려다 뭣 만나는 형국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너무 작은 퀵드로는 벨트에 찰때 폼이 날지는 모르겠지만 권할 만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한 최근에 나일론 슬링이 다이니마 재질의 슬링로 바뀌면서 무게를 줄이다 보니  너무 가늘어진 퀵드로는 벨벨꼬이는 습성이 있는 것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것도 한번 고민해 보아야 할 문제입니다.(아래 사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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