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머, 장래는......
클라이머, 장래는........
어떻게 하면 좋은 세상 올까요? 뜻할때 남들 눈치 안보고 맘껏 자기가 하고싶은 등반을 만끽하는.
고산이건 거벽이건 스포츠 클라이밍이건.
아래에 그 대안이 있습니다.
녹색시대. 녹색시대가 클라이머 시대입니다. 놀라지 마세요.
하루일당이 220만원이면 어떨까요?
이정도 벌면 남한테 손 벌리려고 돌아다니면서 자존심 안죽여도 되고.
스폰스 눈치 안보고. 출국 보고회 안하고.
정상에서 깃발 안나부끼도 되고. 짜증나게 원정과정을 낱낱히 밝히는 책자 안내도 되고....
등반이 갖는 본질적인 문제는 복잡하고 어려운게 아닙니다.
간단히 말해 등반이 '남의 돈'으로 이루어 진다는 겁니다.
내돈갖고 하는 등반이라면 이러건저러건 무슨 상관 하겠어요,...남이사.

남의 돈.
한번이라면, 인생에 단한번 하면 족할 원정이라면 집팔고논팔고 내돈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까운건. 또. 다시한번 더 가고 싶다는 거. 산의 마력.
등반의 본질적인 문제는 '또한번 가고 싶다는 거'. 그래서 그 '또한번'에 드는 비용이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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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10만원 벌면 눈치코치 볼 것도 없죠.
곧 그런시대가 올것 같습니다.
그러나, 곰곰히 생각해 볼게 있습니다.
과연 그런 시대가 오면 박터지게 열정적으로 등반하고 싶을까요?
'역설'이란게 있으니까요.
쓰레기 분리수거하다가 우연히 집어든 신문에 희소식이 있사압.
아래에 그 신문기사입니다. 기뻐하시라 신시대의 도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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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워싱턴 김균미특파원│'그린 경제' 시대가 열리면서 각광을 받는 새로운 직업이 있다.
암벽타기 전문가들, 또는 로프 전문가들이다.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으면서 최근 몇년새 급증한 풍력발전소들의 초대형 터빈들을 보수, 유지하는데
암벽타기 전문가들보다 적임자가 없기 때문이라고 뉴욕타임스가 25일 보도했다.
그동안 암벽타기 전문가들은 대형 댐들의 안전상태를 점검하거나,
역대 미국 대통령들의 얼굴이 새겨져 있는 러시모어산을 청소하고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유정을 수리하는 등
나름의 틈새시장을 형성해왔다.
여기에다 최근 들어 풍력발전용 대형 터빈 수리 등이 가세해 쉴 틈이 없다.
암벽타기 전문가들은 대부분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산악인이거나 취미로 암벽타기를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안전문제가 걸려있어 풍력발전소들이 자격증을 소지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일감을 맡기길 꺼리기 때문이다.
미 전국에는 풍력 발전용 터빈을 보수, 유지하는 일을 하는 소형 회사들이 몇 개 있는데
상당수는 캘리포니아의 산타 크루즈에 있는 암벽타기 전문 체육관에서 사람들을 충원받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국에서 현재 자격증을 갖고 터빈 수리 등의 일을 하는 암벽전문가는 약 300명 정도다.
앞으로 3년내에 3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대부분의 회사들이 일감 예약이 두 달씩 꽉 차 있을 정도로 수요가 늘고 있다.
2인1조의 하루 일당은 무려 2000달러(약 220만원)나 된다고 뉴욕타임스는 소개했다.
kmkim@seoul.co.kr http://www.seoul.co.kr/news/ne ··· 1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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