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솔로 클라이밍...원맨 탱고
프리솔로 클라이밍에 관한 잡설 하나.
1. 중국에서는 프리솔로 클라이밍을 뭐라고?
2. 안소니 퀸의 원맨 탱고.
3. 알파치노의 여인의 향기.
4. 나비도 한때 꽃이었다. 꽃을 떠나기 전에는. ->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5. 프리솔로 클라이밍을 대만에서는....☞ http://www.re-rock.com/2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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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문화가 등장하면, 처음엔 용어부터 혼돈스럽다는 거.
중국에서 클라이밍이 딱 그러한 것 같습니다.
중국 본토에서 발간한 어느 클라이밍 책에는 프리솔로 클라이밍을 '자아自我반등'이라고 하고 있더군요.
참 잘 번역한 용어인 것 같습니다.
프리솔로 클라이밍은 바로 자기자신, 그러니까 자아를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오르는 등반이니까요.
자기자신을 믿고, 자기자신과 대면하는 등반. 그래서 자아반등.
(프리)솔로 클라이밍은 과연 이단시해야할, 위험으로 쌈싸먹은 그런 걸까요?
무슨 책에서더라,
우리가 장비를 설치하면서 오르는 장비 등반도 그 장비를 믿는 자기자신을 믿고 오르는 게 아닌가,
다시말해 '이중의 신뢰' 그중에서도 자기외부의 장비가 아니라 결국은 자기 자신을 믿는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뭐 이렇게 적혀있었던 걸로 대충 기억합니다.
등반의 본질을 잘 표현하고 있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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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솔로 클라이밍을 다른 말로 하자면,

안소니 퀸의 자서전 제목인데, '원 맨 탱고' 가 참 잘 어울릿 듯 합니다.
이 제목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는 모르지만, '내식대로' 살아간 안소니 퀸의 삶을 잘 표현한 것이겠죠.
프리 솔로 클라이밍 = 한사람이 수직의 벽에서 탱고 춤을 춘다. 원 맨 탱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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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하면 떠오르는 사람. <여인의 향기>에서 알 파치노. 그의 유명한 대사.

탱고는 실수할 게 없어요.
인생과는 달리 단순하죠.
만약 실수를 하면 스텝이 엉키고, 그게 바로 탱고죠."
또다른 번역
탱고를 추는 걸 두려워 할 필요는 없소.
인생과 달리 탱고는 실수가 없소.
혹 실수를 한다고 해도 다시 추면 되니까.”
음, 이 문장을 어떻게 써먹어야 할까?
온사이트에 실패했을 경우 위안삼아 되내이기 좋을 듯.

바위는 실수할 게 없어요.
인생과는 달리 단순하죠.
만약 실수를 하면 스텝이 엉키고, 그게 바로 바위죠.
바위는 복잡하지 않아요.
간현에서 모든 무브를 암기해서 레드포인트에 매진하는 이들을 보면서 그들의 성취감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어떨때는 애틋한 마음도 있습니다.
탱고는, 여느 댄스스포츠나 왈츠나 볼룸댄서와 '즉흥성'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이말의 뜻은 다른 댄스들은 외워서, 공식대로 한다는 거? ☞ http://www.bookino.net/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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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맨탱고를 오래전 앞부분만 조금 들추어 읽어본적이 있었는데,
그때 감명받았던 구절,
안소니 퀸이 말하기를,
해가 뜬 후에는 여느 날과 똑같은 하루가 일상으로 시작될 뿐이다.
해가 뜨기전, 새벽녘, 그순간은 오직 나에게만, 그때만 오직 한번만 주어진 시간이다.
그 시간에 일어나 길을 나선다....
뭐 이런 내용이었는데, 상당히 감동을 받긴 받았는데, 그래도 새벽에 일어나는 거란..~~
(음, 새벽에 못일어나는 건, 감동을 못받았다는 이야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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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 생각난김에 한두개 덧붙이면.

홍대 앞에 가면 이런 상호의 바가 있다고 합니다.
"나비도 꽃이었다. 꽃을 떠나기 전에는"
캬~.
그냥 두고 보아도 그 미묘한 맛이 전달되지만, 김새게^^ 패러디해보자면,
"클라이머도 꽃이었다. 바위를 떠나기 전에는"
"클라이머도 바위였다. 바위를 떠나기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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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절을 보니까 이 구절보다 더 찌릿찌릿한 구절이 문득 떠오르네
하나씩 하나씩 연상되는 건 봄밤이라서이겠지.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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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기자의 책소개 http://www.linxus.co.kr/blog/v ··· reply
탱고의 성격에 대해서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811280013
http://dartagnan.tistory.com/c ··· e%3D2
'나비도....'사진 출처 http://kangsiok.com/blog/62
꽃이 진다고 http://image.search.daum.net/d ··· mq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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