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파트 사이에 60m 인공 벽이...


오늘자(6월 1일) 다음 뉴스란에 중국 상해 아파트 단지에 60m 인공암산을 세웠다는 기사가 올랐네요.

중국 상해, 왠만한 빌딩은 에지간히 높습니다. 우리나라 63빌딩은 369  369 그런 정도의 블록건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연 인공벽도 60m 직벽의 인공 바위산이라.....

이 구조물을 세우게 된 계기가 저명한(?) 풍수지리학자의 조언 때문이라는 데,
클라이머 입장에서는 그에게 감사를 드려야 할 듯 싶습니다. 뛰어난 풍수가라고....~

그러나 과연, 이 직벽의 인공 바위를 오를 이가 있으려나....

우선 이런 뉴스의 헛점- 대충 사실 파악. 모순성 투성이 를 지적하면서,
중국에서 이 암벽빌딩타기의 가능성을 타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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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연 60m 인가?

뉴스에 의하면,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상하이 도심 북동쪽 푸퉈구에
 2003년 16층 높이의 호화로운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다.

얼핏 평범해 보이나 도심의 다른 아파트 단지와 달리 아파트 사이에
거대한 쌍둥이 바위산이 우뚝 솟아 있다. 높이는 60m에 달한다.

인공직벽 좌측의 아파트 층수를 세니까 대략 16층입니다.
거대한 쌍둥이 바위산은 아파트보다 낮아보입니다.
아파트 한층이 3m라고 한다면 × 16층 = 48m 가 됩니다.
아파트보다는 낮아보이는 거대한 쌍둥이 바위산은 60m 라고 하고 있는데.

중국인들 뻥인가. 한국 기자가 바쁘다보니 수상한 점을 발견못하고 그냥 번역했을까?

2. 과연 중국인들은 이 인공바위산을 오를 수 있을 것인가?

기사에 의하면,

최근 상하이에서 활동하는 산악회가 이 인공산을 오르겠다고 공식적으로 요청했으나
아파트 주민들이 보안상 불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 산악회는 요청 했다. -> 주민은 보안상 불허했다. 여기까지는 공식적 수순이라 충분히 이해.

그렇다면 과연 이 산악회는 다음의 공식적^^ 수순 그러니까 '몰래' 재미로 깜짝 쇼로 오를 수 있을까요?

아마도 많은 한국인들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듯 싶습니다.
이런 클라이밍의 속성 - '재미'- 너거들 깜짝 놀랬재? - 이 중국에서는 아직까지는 통용되지 않을 꺼니까요.
중국의 법의 정서상(물론 저야 알수 없지만^^ 추측해봄) 말이죠.


언젠가 한국에서도 이재용씨던가, 이런 퍼포먼스를 한 적 있었다는 걸로 읽은 것 같은데.
곧바로 연행되었다가 훈방되었다던가.

요즘 한국의 정권은 질서 디게 따지는 것 같습니다.
피곤한 스타일들이죠.
이럴 때  빌딩 타고 올라서 너거들 깜짝 놀랬재? 해봄직 합니다.



PS:

사족이지만, "쑈 성"이 다른 분야에서도 꼭 옳다고 할 수는 없죠.
요즘 한국 정치는 강금실 말대로 "쑈야. 쑈" 이미지 정치. 입으로 하는 정치. 앵글 정치인 듯 싶고.
이제는 한때는 국민이 탄복했던 노회찬식 절묘한 비유 따라하기에 많이들 식상해 하고 있죠.



하이힐 in Alps            .....      http://www.re-rock.com/1186
로베르 알렝, 빌딩타기  ....      http://www.re-rock.com/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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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문은...

[서울신문 나우뉴스]"풍수지리에 좋다면 이깟 산쯤이야…."

중국의 고층 아파트가 상식을 뛰어넘은 조경으로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 뉴스 블로그 상하이리스트에 따르면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상하이 도심 북동쪽 푸퉈구에
 2003년 16층 높이의 호화로운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다.

얼핏 평범해 보이나 도심의 다른 아파트 단지와 달리 아파트 사이에
거대한 쌍둥이 바위산이 우뚝 솟아 있다. 높이는 60m에 달한다.


이 바위산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건설사가 아파트 단지를 조성할 때 만든 인공 산이기 때문.
해당 건설사는 풍수지리학자들의 조언에 따라 쌍둥이 산을 세워 단지를 조경했다.

건설사 측은 "저명한 풍수지리학자가 아파트 주민들이 보다 번성하고 평화로워 지려면
아파트 근처에 높다란 쌍둥이 산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고 설명하면서
"아파트 입주자들은 이 산을 매우 마음에 들어 한다."고 주장했다.

"도심의 경관을 해친다."는 근처 주민들의 항의도 적지 않으나
건설사 측은 "산을 세울 때 주민들의 항의는 없었으며 어디까지나 합법적인 조경"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상하이에서 활동하는 산악회가 이 인공산을 오르겠다고 공식적으로 요청했으나
아파트 주민들이 보안상 불허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기사출처 : http://media.daum.net/foreign/ ··· %3D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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