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여름날, 재미있는 술자리 이야기꺼리 하나. 물론 산과 관련하여....
- 왜 산악계는 **산악회라고 심플하게 짓지만, 야구축구계는 삼성 라이언스, 전남 드래곤스 등등 애칭까지 붙여서 부를까요?
- 겸사로 alpine club을 산악회라고 번역하기가 과연 쉬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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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일본 야구계는 야구계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의 아버지라고 일컬어지는 사람은 말하자면 아무도 관심없던 태동기에 일생을 건 '또라이'라고 해도 되겠죠.
이름이 당장 기억안나는 이 '또라이'가 1900년대 초기 1900년대 초기 야구선진국인 미국에 연수겸 순회경기를 힘들게 성사시킵니다.
선수들을 긁어모아 급조한 팀을 이끌고 태평양을 배를 타고 건너가는 도중이었습니다.
지루한 와중에 팀 이름은 지어야겠고, 으당 선례를 찾았는데, 당시 미국 최강팀은 '뉴욕 자이언츠'였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안 그는 즉석에서 그들의 방식을 본따서 '도쿄 자이언츠(->요미우리 자이언츠)'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하네요.
이렇게 이름을 짓는 방식이 일본에 널리 퍼지게 되었고, 이윽고 80년대 한국 프로야구단도 모방을 한 셈입니다.
롯데 자이언츠. 삼성라이온스 기아 타이거스 등등
한국이 어느정도 모방을 했냐는 프로축구를 보면 압니다.
프로축구는 아무래도 유럽축구와 친연성이 있을진대, FC바르셀로나나 AC밀란처럼 '축구클럽 또는 스포츠클럽'을 뜻하는 이니셜을 택하지 않고,
한국(->일본->미국)의 프로야구방식을 도용하여 동물 등의 이름을 붙입니다.
이상, 제가 읽은 것은 여기까지고요.
이 모든것의 원천인 미국의 농구야구등 각종 스포츠팀에 애칭을 붙인 연유, 또는 문화에 대해서는 아직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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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산악계는 상대적으로 이름지을 때 다른 스포츠팀들과 달리 고심을 덜해도 됩니다.~~~
알피니즘 역시 일본을 통해 들어온 근대스포츠이지만, 다행이도 1900년대 초기에는 미국은 산악 후진국인 터라
전적으로 유럽식을 따랐습니다.
그냥 무슨무슨 alpine club. 이런 식이죠.
이름짓기는 쉬워졌지만 동시에 다양성이 없이 좀 단색적인 이름인데다 근엄한 일색이라는 게
우리나라 산악계의 분위기를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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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유신 이래로 탈아입구를 향한 일본의 번역문화
뭐든 만들고 나면 콜럼부스의 달결처럼 쉬운게 세상일이듯
오늘날에는 사회. 시민. 권리 등등의 말이 잘맞는 옷같지만 100여년전 일본 번역가들에겐 얼마나 고심했을까요?
alpine club 역시 마찬가지였을겁니다.
당시 사정을 알 수 있는 일본책은 당근 발간되었을 건데, 등시 번역을 주도했던 산악인들의 열정을 엿보고 싶습니다.
지금은 사라진 이름이지만 '등고登高회'라는 이름도 혹 저당시 시절 이야기가 아닐까요?
등고회. 산악회 중에 아무래도 산악회라는 이름이 자리잡기 쉬웠을 겁니다.
등고회는 인간의 특별한 행위를 일컫는 것이고, 산악회는 그 대상을 말함인데.
축구클럽이 kicking club이 아니라 football club이고 골프클럽이 golfer club이 아니라 golf club이듯이 말이죠.
이상. 프로스포츠 이름과 산악회 이름에 관한 잡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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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읽을꺼리

우리나라는 프로축구 이전에는 어떠했는지 모르지만, 일본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네요.
요코하마 마리노스의 예전 이름은 요코하마 SC(사커클럽)이었다는 거.
(출처: 오디세이 왜건 인생을 달리다)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SF 자이언츠에 대한 간략한 역사 소개
SF Giants
팀창설: 1879
팀연혁:
1879-82 - Troy Trojans
1883-84 - New York Gothams 1885-1957 - New York Giants 1958-Present - San Francisco Giants
팀명칭유래: 1883시즌부터 뉴욕을 본거지로 했는데 라이벌 양키스에 비해 성적이 신통치않아 팬들로부터 고담스(바보들의 도시)란 별명을 듣게 되자, 이를 수치로 여긴 구단은 자이언츠를 공식 팀명으로 했다.
팀색상: Black, Orange, Grey & White
월드시리즈우승: 1905, '21, '22, '33, '54
리그우승: 1905, '11, '12, '13, '17, '21, '22, '23, '24, '33, '36, 37, '51, '54, '62, '89, 2002
지구우승: 1971, '87, '89, '97, '00
해체된 트로이 트로잔스 멤버가 거의 팀원의 절반이었던 자이언츠의 원래 이름은 Gothams였으며, 팀명이 자이언츠로 바뀐 계기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만족스러운 승리를 거둔 다음에 당시 팀 매니저이기도 했던 Mutrie가 드레싱 룸에 쳐들어가서"My big fellows! My giants!" 라고 소리쳤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때 이후로 자이언츠라고 불리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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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팀과는 비할 바 없이 격조있는 일본 프로축구단의 명칭에 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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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축구팀 이름을 보니까 별 희안한 이름들이
많이 있더군요.........
콘사도레 삿포로
베가르타 센다이
카시마 안트라즈
우라와 레즈
제프유나이티드 이치하라
가시와 레이솔
FC도쿄
도쿄 베르디 1969
요코하마 F·마리노스
시미즈 에스펄스
쥬빌로 이와타
나고야 그란퍼스에이트
쿄토 퍼플상가
감바 오사카
뷔셀 고베
산프렛체 히로시마 등.,,,,,,,,,,,,,,,,,,
대충 도시이름들은 알겠는데,
도대체 축구팀 이름에 왜 오페라 작곡가 (베르디)가 붙었는지요.....
앞서 적은 축구팀 이름이 뭘 뜻하는지 알려주세요........
나고야 그램퍼스 에이트
나고야 그램퍼스 에이트는 1991년 7월 17일 나고야의 주요기업 20개사의 출자에 의해 설립한 클럽으로 아이치현 나고야사애 위치하고 있다.
팀명의 유래는 나고야의 심볼인 "범고래"를 나타내며 범고래의 특징인 지능적인 전술과 공격적인 팀플레이를 구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카시와 레이솔
카시와 레이솔은 1992년 4월 1일 히타치 제작소의 출자에 의해 설립한 팀으로 치바현 카시와시에 위치하고 있다.
클럽명의 유래는 스페인어로 "REY"는 왕, "SOL"은 태양을 의미하는 것으로 "태양왕"을 나타낸다. 즉 왕의 위대함과 근엄함을 갖추면서, 태양의 따스함을 함께 나타내고 있다.
산프라체 히로시마
산프라체 히로시마는 1992년 4월 22일 히로시마현, 히로시마시, 마츠다 등의 47개 단체가 출자하여 만든 클럽으로 히로시마현 히로시마시에 소재하고 있다.
SANFRECCE는 일본어의 "三"과 이탈리아어의 "화살"의 복합어로, 즉 "3개의 화살"을 의미한다. 이는 히로시마의 경제, 행정, 시민이 삼위일체의 힘을 나타내고, 또 팀 내에서는 "기술, 전술, 체력"을 나타내며, 선수 각각의 "정신, 기술, 체력"의 3원칙을 표현하는 의미이기도 하다.
시미즈 에스펄스
시미즈 에스펄스는 1998년 2월 1일 시즈오카현의 기업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클럽으로 시즈오카현 시미즈시에 위치하고 있다.
클럽명의 "S"는 "사커, 시미즈, 시즈오카"의 영문이니셜을 의미하며, "PULSE"는 영어로 "심장의 박동"이라는 의미로 축구를 사랑하는 시민의 가슴을 상징하고 있다.
FC 토쿄
FC 토쿄는 도쿄가스, 도쿄전력, 텔레비젼 도쿄 등의 180개사와 5개 단체에서 1998년 10월 1일에 설립한 클럽으로 소재지는 도쿄도에 있다.
팀명에는 도쿄도 각층의 주민으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도민을 위한 클럽"을 지향하기 위해 "도쿄"라는 말을 넣었다.
베르디 가와사키
1991년 10월 1일 요미우리 신문사, 니혼텔레비젼방송, 요미우리랜드의 3사 출자에 의해 설립한 이후, 1999년 2월 1일 니혼텔레비젼방송의 100% 출자로 변경하면서 법인명을 일본텔레비젼 풋볼클럽으로 변경하였다.
소재는 카나자와현 카와사키시에 위치하며, 팀명의 유래는 포르투칼어로 "녹색"을 의미하는 "VERDE"에서 나왔으며, 팀칼러도 녹색이다.
우라와 레드다이아몬드
우라와 레드다이아몬드는 1992년 3월10일 미쯔비시 자동차 공업(주)의 출자에 의하고 주식회사 미쯔비시 자동차 풋볼 클럽이라는 법인명으로 설립이되었다.사이타마현 사이타마시에 소재하고 있다.
빗셀 고베
빗셀 고베는 1994년 6월 30일 고베 오렌지 사커 클럽을 설립한 후, 1995년 6월 1일 빗셀 고베로 법인 명칭을 변경하였다.
소재재는 효고현 고베시에 위치하고 있다.
클럽명인 VISSEL은 영어의 VICTORY(승리)와 VESSEL(배)에서 나온 말로 "승리의 전함"을 의미한다. 국제항구도시 고베의 이미지와 함께 고베시민의 꿈을 실은 "큰배"로 승리의 항진을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비스파 후쿠오카
아비스파 후쿠오카는 1994년 9월 29일 후쿠오카시를 중심으로 여러단체, 기업들이 설립한 구단으로 소재지는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에 있다.
클럽명의 유래는 스페인어로 "벌"을 의미하는 AVISPA를 사용하고 있으며, "벌"이 갖는 특성인 집단행동성, 기민성을 강조하여, 팀의 특성도 "벌"의 특성을 살려 가볍게,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으면서 다양한 공격을 구사할 수 있는 팀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세레소 오사카
세레소 오사카는 1993년 12월 9일 니혼햄(주)을 중심으로한 오사카 소재의 17개 기업의 출자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소재지는 오사카부 오사카시에 있다.
CEREZO는 스페인어로 "벚꽃"을 의미하는데, 오사카시의 시화인 "사쿠라(벚꽃)"에서 클럽명을 만들었다. 클럽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오사카를 대표하는, 일본을 대표하는 팀으로 육성하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팀명이다.
콘사도레 삿포로
콘사도레 삿포로는 1996년 4월 16일 주식회사 홋카이도 풋볼 클럽이라는 법인 이름을 가지고 도내 기업 80사의 출자에 의해 설립이 되었다. 훗카이도 삿포로에 위치하고 있다.
팀의 컬러는 블렉,레드, 블루 그레이이다. 팀명의 유래는 「콘사도레」는 일반 공모에 의해 결정. 「홋카이도산의 재래종말」을 반대 읽기로 해, 라틴어의 영향을 가지는 「오레」를 연결해 홋카이도에서 태어나고 광대한 다이치와 같이 크게 자라는 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감바 오사카
감바 오사카는 마츠시다 전기산업(주)의 출자로 1991년 10월 1일 설립한 클럽으로 오사카부 스이타시에 소재하고 있다.
팀명인 "GAMBA"의 유래는 이탈리아어로 "다리"라는 의미로 축구의 힘은 다리에서 나오는 것을 상징하고 있으며, 또한 동시에 "ガンバ "라는 의미로도 쓰이는데, 일본어로 "がんばる"는 "분발하다"라는 말로 팬들에 대한 팀의 정신자세를 타나내고 있기도 하다. 즉, 투지가 넘치는 힘의 축구를 팬들에게 보여주려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쥬빌로 이와타
쥬빌로 이와타는 1992년 8월 21일 야마하 발동기(주), (주) 시즈오카 신문사, 시즈오카 방송 드의 출자에 의해 설립된 클럽으로 시즈오카현 이와타시에 소재하고 있다
클럽명인 JUBILO는 스페인어로 "환희"를 의미하며, 모든 사람에게 축구를 통하여 감동과 환희를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지어졌다.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는 1991년 6월 11일, 古河電工과 JR동일본의 공동출자에 의해 설립한 클럽으로, 치바현 이치하라에 위치하고 있다.
JEF는 JR EAST FURUKAWA의 머릿글자를 딴 것이며, UNITED는 古河電工과 JR동일본이 제휴하여 탄생시킨 팀이란 의미로서, 팀의 협조와 연대감을 표현하고 있다.
카시마 앤틀러스
카시마 앤틀러스는 1991년 10월 1일 스미토모 금속공업을 비롯하여 이바라키현 소재의 기입이 출자하여 만든 클럽으로 이바라키현 카시마시에 위치하고 있다.
ANTLERS는 영어로 "사슴(순록)의 뿔"이라는 의미로, 사슴처럼 친근한 느낌의 팀이지만, 경기를 할 때에는 사슴의 뿔처럼 돌진하여 승리를 쟁취할 수 있는 강한 팀이라는 의미이다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요코하마 F 마리노스는 1992년 4월 1일 닛산 자동차의 출자에 의해 설립된 클럽으로 요코하마시에 소재를 두고 있다.
팀명인 MARINOS는 스페인어로 "선원"을 의미하며, 7대양을 누비며 세계 곳곳을 항해하는 모습이 국제항구도시로서의 요코하마시의 이미지를 잘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박지성선수의 전 소속팀이자 고종수선수의 현 소속팀인 교토 퍼플상가는 퍼플은 교토 팀의 팀 컬러인 "보라색"을 의미하며 "상가(SANGA)는 산스크리트어(범어)로 "무리, 동료"의 뜻입니다. (지하상가, 전자상가 할때의 상가가 아닙니다^^)
유럽의 축구팀 이름에 얽힌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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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유럽 축구팀들의 이름을 살펴보면 발견하게 되는 것들이 FC, AS, AC와 같은 약자들이다.
FC의 경우는 가장 널리 쓰여지는 형태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아스날 등 수많은 클럽명에 함께 쓰이고 있고 AS의 경우도 세리아의 명문 팀들 중 하나인 AS 로마를 비롯해 프랑스 리그의 강호인 AS 모나코 등이 차용하고 있다. 또 AC의 경우는 세리아 팀들에게서 많이 발견되어지는데 밀란이나 파르마, 페루자, 시에나 등의 세리아 클럽들이 AC라는 약자를 쓰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약자들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FC의 경우는 거의 대개 'Football Club'의 머리글자를 딴 약자임을 누구나 충분히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영어권 국가들의 클럽의 경우 풋볼 클럽으로 읽히고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인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어 발음인 '푸스발 클룹(Fussball Club)'으로 다르게 읽힌다는 것이 차이다.
그렇다면 FC를 제외한 다른 약자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그 약자들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지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들을 중심으로 알아보도록 하고 몇몇 이탈리아 세리아 클럽들의 약자들도 추가로 더 알아보기로 하자.
우선 분데스리가 클럽들의 앞에 붙는 약자들 중 FC는 '푸스발 클룹(Fussball Club, “축구 클럽”이라는 뜻의 독일어)'의 약자임을 이미 언급한 바 있다. FC라는 약자를 사용하는 분데스리가 클럽들로는 바이에른 뮌헨 외에 샬케 04, 카이저스라우턴, 쾰른 등이 더 있다.
FC 외에 분데스리가 명문 중 한팀인 도르트문트는 BVB라는 약칭으로 불린다. 이는 'Ballspiel-Verein Borussia(발슈필-페어라인 보루시아)'의 머리 글자를 딴 약자로 현지 독일에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라는 명칭과 더불어 BVB(베파우베)라는 이름으로도 흔히 거명된다. Ballspiel은 영어의 Ballplay와 같은 의미이며, Verein은 협회, 단체의 뜻을 가진다. 그리고 마지막의 Borussia는 독일의 옛 명칭인 “프로이센”의 라틴어 표기이다.
한편 도르트문트의 정식 클럽명은 BV. Borussia 09 e.V. Dortmund(도르트문트)이며 '09'는 구단의 창립 연도인 1909년(12월 9일)에서 따온 것이다.
도르트문트 구단의 애칭인 BVB(베파우베)는 사실 현지의 열렬한 도르트문트 팬들이라도 그것이 무엇의 약자인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다수의 팬들은 위에서 언급한 유래가 아닌 다른 뜻으로서 BVB를 해석하기도 한다. 바로 'Borussen von Borsigplatz(보루센 폰 보어직플랏츠)'의 머리 글자를 딴 의미라는 것. 'von'은 영어의 'of'에 해당하며 'Borsigplatz'는 도르트문트 내에 위치한 한 지명으로 도르트문트 축구 협회가 창립된 곳이기도 하기에 위와 같은 해석 또한 가능한 것이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준우승을 일궈낸 것은 물론 올 시즌도 10라운드 현재 2위를 달리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슈투트가르트의 정식 팀명은 VfB 슈투트가르트이다.
독일 현지에서 중계 방송시에 슈투트가르트라는 명칭 외에 VfB(파우에프베)라는 약칭으로도 자주 불리워짐은 당연하다. VfB는 Verein fuer Bewegungsspiel(페어라인 퓌어 베베궁스슈필)의 약자로 ‘체육활동을 위한 단체’라는 뜻을 가진다. 축구가 아닌 '체육활동'을 위한 단체라는 단어를 차용한 이유는 VfB 슈투트가르트 스포츠클럽이 단지 축구 클럽뿐만이 아니라 육상, 탁구, 하키 등 다른 종목의 클럽들 또한 함께 소유하고 있기에 종합적으로 붙여진 것이다.
슈투트가르트 외에 2부리그에 소속되어 있는 뤼벡(Luebeck)이란 팀 역시 VfB라는 약자가 팀 명칭 앞에 붙는다. 뤼벡 역시 산하에 축구 클럽 외에 다른 스포츠 클럽들 또한 소유하고 있음은 당연하다.
VfB라는 명칭과 비슷한 VfL(파우에프엘)라는 약칭을 팀명에 가지는 팀들도 있다. VfL은 이미 언급한 VfB와 거의 같은 개념으로 'L'은 역시 '체육활동'의 뜻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 Leibesuebungen(라이베스위붕엔)의 의미를 갖는다. VfB나 VfL이나 그 뜻은 사실상 동일하다. VfL이란 약자를 팀명 앞에 갖는 클럽들로는 아르헨티나의 신성 디 알레산드로가 소속된 볼프스부르크와 한때 김주성 선수가 소속돼 있던 보쿰 등이 있다.
☞SpVgg, SV, SC 등 명칭, 대부분 스포츠 클럽이라는 의미
이밖에 심심치않게 발견할 수 있는 약자들로 SpVgg(에스페파우게게)와 SV(에스파우), SC(에스체) 등이 있다.
SpVgg는 'Spiel Vereinigung(슈필 페어라이니궁)'의 약자로 경기 단체라는 뜻의 약자이다. 말 그대로 '운동 경기 단체'라는 뜻으로 2부리그의 운터하힝과 그로이터 퓌르트라는 팀들이 이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SV는 'Sport Verein(스포르트 페어라인)'의 약자로 스포츠클럽이란 뜻을 가진다. 한때 이동국 선수가 임대로 잠시 활동했던 분데스리가 전통의 명문 베르더 브레멘이 SV라는 약자를 팀명에 함께 가지고 있다.
SC는 'Sport Club(스포르트 클룹)'의 약자로 역시 스포츠클럽이라는 뜻을 가진다. 의미상으로 SV와 동일한 셈이다. 지난 시즌 2부리그 우승팀으로 이번 시즌 1부리그에서 활동중인 프라이부르크가 SC라는 약자를 팀명에 포함하고 있다.
팀 명칭의 약자들로 한가지 추론할 수 있는 것은, 이미 위에서 약간 언급한 바와 같이 단지 '축구팀'이라는 약칭이 아닌 '스포츠클럽'이라는 광범위한 뜻의 단어를 차용한 팀들의 경우는 축구팀뿐만이 아니라 다른 스포츠클럽들 또한 산하에 소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분데스리가 최고의 명문이랄 수 있는 FC 바이에른 뮌헨의 경우 축구 클럽이라는 뜻의 'FC'라는 약자를 차용하고 있지만 농구, 핸드볼, 탁구 등과 같은 다른 스포츠클럽들 또한 소유하고 있기도 한데 이는 산하에 있는 스포츠클럽들 중 축구팀만이 독자적인 법인으로 경영되고 있기에 FC라는 명칭을 상요하고 있는 예이다.
이상으로 분데스리가 클럽 팀들의 명칭에 붙는 약자들을 살펴보았다. 분데스리가 외에 이탈리아 세리아에서 쓰이는 클럽 명칭의 약자들 또한 일부 살펴보기로 하자.
일단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챔피언인 AC 밀란의 'AC'가 눈에 띈다. AC는 이태리어로 Associazione Calcio의 약자인데 Calcio(칼치오)는 이태리어로 '축구' 의미하며 Associazione는 영어의 Association에 각각 해당된다. 즉 축구 연합이라는 뜻 정도로 해석이 가능한 것이다.
AC 외에 로마 더비로 유명한 SS 라치오와 AS 로마는 각각 SS와 AS를 차용하고 있다. SS는 이태리어로 'Societ Sportiva', AS는 'Associazione Sportiva'의 의미를 각각 갖는다. Societ는 영어의 'Society'와 Sportiva는 말 그대로 '스포츠'라는 의미를 갖는 단어. 결국 AC, AS, SS 등의 약자들 역시 그 뜻을 알고 나면 대략 분데스리가와 마찬가지로 축구 혹은 스포츠라는 단어가 들어가되 협회, 혹은 단체 등의 단어들을 포함시켜 축약 시켰음을 알 수 있다.
축구팀들 앞에 들어가는 약자들은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엄청난 의미를 가진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단체 성격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표현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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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PSV아인트호벤에서...PSV는 필립스가 가지고 있는 팀이라는 뜻이겠져 우리나라의 전북현대, 울산현대 처럼요.
PSV=Philips Sport Vereniging 의 약자이구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유나이티드는 말그대로 연합이라는 뜻으로 사용되됩니다.
아스날은FC이고, 맨체스터나 뉴캐슬United는 여러 축구 팀들이 연합을 해서 만든 팀이기 때문에 United라고 합니다.
그리고 The Koninklijke (Royal) Racing Club 이 KRC겡크라는 벨기에 팀의 앞 약자인데여 물론 모회사의 이름입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CF 입니다 스페인어로 club de futbol 의 약자라고 하네요
축구단 명칭 동물 이름 사용 부적절' 이라는 글을 읽으시려면
more..
축구단 명칭 동물 이름 사용 부적절 전문가들의 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올라온 대구 축구단 이름이 대구 이글스, FC대구라고 한다. 참 웃음도 안나올 정도로 가관이다.
그 자리에 모였다는 전문가들은 뭘 하는 사람들인지.
진정으로 축구에 대해, 세계축구의 중심 유럽축구에 대해 조금이라도 식견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명칭선정을 했다면 독수리라는 황당한 이름은 나올 리가 없다.
그러면 왜 이글스가 되지 않느냐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유럽프로리그의 팀들 이름을 한번 보자.
대표적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UTD), AS 로마, 레알 마드리드(우리말로 풀이하면 왕립 마드리드축구단 정도…) AC 파르마, AC 밀란….지금 나열한 구단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팀들이고 다른 대부분의 팀들도 지금 대구프로팀이 의도하고 있는 시민에 의한 팀을 표방한다.
그러면 최소한 FC(Foodball Club)이나 유나이티드(United, 약자로 UTD) 정도는 지어줘야 하잖는가?그리고 워낙 우리는 미국 프로스포츠 문화에 익숙하다.
알다시피 미국스포츠인 야구는 모두 뒤에 ~스로 끝난다.
그러나 축구는 다르다.
축구의 본고장인 유럽을 보라.
어디 동물이름을 팀이름으로 차용하는 팀들이 있나.
인터넷에서 유럽축구를 검색해보면 알 수 있다.
지금 대구프로팀은 출발지점에 서 있다.
지금이라도 관계자들은 시민의 뜻을 받아들여 명칭변경을 해야 진정으로 대구팀이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팀으로 태어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만일 이글스란 명칭을 그대로 사용한다면 지금 시작된 시민주 공모를 포함해 대구 프로팀의 존폐위기까지 불거질 정도로 시민의 외면을 받을 것이다.
관계자들은 많은 시민들 사이에는 명칭변경이 이루어질 때까지 서포터스 포함, 시민주 공모를 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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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 : 2002년 11월 18일 17:3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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