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좌 끝장내기....노동의 소외이론으로 본



"처음에는 정말 즐거웠는데, 어느순간부터 점점 의무감과 부담감을 갖게 되고 나도 모르게 끌려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라는 선데이 서울 독자 체험수기가 사실 세상살이의 본모습이기도 하지만,

KBS까지 동원된 14좌 끝장내기. 14좌 밀어내기 버라이어티쇼를 보면서 문득 마르크스의 '소외'이론을 떠올렸습니다.
사실, 소외이론의 '소'도 잘 몰라 아래의 요약본을 검색해서 모셔왔는데 서로 관련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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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르크스(K.Marx)의 소외 이론

- 마르크스에 따르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자들은 네 가지 측면에서 소외를 경험한다.

①노동의 산물로부터의 소외

- 그들은 자신들의 '노동의 산물' 로부터 소외된다. 노동자들은 무엇을 만들고 이를 어떻게 처분해야 하는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없다. 원시 사회에서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노동에 대해 직접적인 관련을 맺고 있었다. 그들은 노동의 산문을 소유할 수 있었고 이것이 자신들의 세계에 의미를 부여해 주었다. 그러나 산업 사회에 들어서면서 노동자들은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하였다. 즉, 노동이 목적이 되기보다는 물건 구입에 필요한 돈을 구하는 수단이 된 것이다.


②노동 과정으로부터의 소외

- 노동자들은 '노동 과정' 으로부터 소외된다. 자신의 작업 과정을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고 노동자들은 누군가에 의해 속도, 유형, 시간, 도구, 기법들을 통제받게 된다.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일상적 활동들을 통제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노동의 의미도 줄어든다.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활동과 일의 경험으로부터 분리되면서 자신으로부터 소외되고 인간으로서의 정체성을 상실한다. 상실된 정체성은 여가나 가족 생활 등을 통해 보상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렇게 얻어진 취미나 가족 생활은 노동 세계와 완전히 분리될 뿐이며, 노동 소외가 심화될수록 노동자들의 생활은 병들어 간다.


③창조성으로부터의 소외

- 노동자들의 '창의성 박탈' 에 있다. 인간이 동물과 구분되는 독특한 점은 창조성에 있다. 자율적인 창조적 활동 능력은 인간과 동물을 구별하는 핵심요소이다. 노동자들이 인간적 존재로서의 가치를 상실할 때 그는 동물과 다름없는 존재가 된다. 소외된 노동은 창조적이지 못하며, 단지 물질적 생계를 위한 수단일 뿐이다.


④사회적 관꼐로부터의 소외

- 소외된 노동은 '사회적 고립' 을 야기한다. 그 결과 노동자들은 자기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로부터도 소외된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사회적 동물이며, 이들의 노동은 다른 사람들과의 노동과 긴밀하게 결합되었을 때만 의미를 지닌다. 노동이 소외되면 노동 주체들간의 사회적 관계 역시 파괴된다. 명령과 지시에 따른 고립된 작업 속에서 동료들간의 사회적 관계가 망가지고, 노동자들은 파편화된다. 노동 집단 내에서 인간적, 사회적 신뢰가 형성되지 못하고 노동자들은 고립된 존재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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