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I 알알. 한지혜의 암벽선생은 누구일까? 1


한지혜라는 여자배우가 있는가 봅니다.
지하철에서 만난 지하철용신문에서 만난 한컷 사진기사 때문에 처음으로 그녀^^를 알게 되었네요.
<그, 사랑을 만나다>라는 영화에서 암벽등반하는 장면때문에 암벽을 배운다는데...

기사에 따르면 실명을 밝히지 않고 전문 클라이밍 강사로부터 직접 지도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가 도대체 누구일까요?
아래는 인터넷에서 찾은 보도용 사진 4장을 통해  CSI 알알 해봅니다.
결론을 미리 말씀드리자면, 결국 그 암벽선생을 찾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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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코오롱 등산학교 이용대 선생이나 정승권씨가 코디(강사)로 나오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두 사람의 경륜이나 캐리어에 비추어 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죠.
제가 알기로 이용대 선생은 <산처녀 만들기>라는 초보를 클라이머 만들기라는  이마운틴 연재기사에 직접 강사로 나왔었고, 정승권씨는 영화 빙우 등등에 암벽 코디로 활동을 했습니다.

사진하나하나를 대충^^ 어영부영 철저하게 분석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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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푸는 장면이네요.

이 사진 하나로 이용대 선생은 아니라는 게 확실해졌습니다.
추측이 아니라 확신하는 이유는

1. 클래시컬한 클라이머인 그라면, 인공암벽이 아니라 자연암벽 앞에서 이 사진을 연출했겠죠.
2. 팔재매듭을 유심히 보면, 이용대 선생과 다른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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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선생의 방식 : 옭매듭

◇ 안전벨트에 로프 묶기

안전벨트에 로프를 연결할 때는 줄을 1미터 정도(자기 팔 길이만큼) 빼서 매듭을 시작해 되감기8자매듭으로 벨트 고리와 묶는다.

이때 끝은 반드시 옭매듭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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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5월호 이용대선생이 강사로 나온 <산처녀 만들기> 기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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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씨가 한 매듭은 이용대식인 옭매듭이 아니라 바로 이렇게 자일 끝부분을 고리 안으로 집어넣고 자일을 잡아 당겨 고정시킨 방식입니다.

그렇다면 또다른 요주의 인물인 정승권씨일까요?
그도 역시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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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씨가 들고 있는 장비가 바로 "그리그리"입니다.
스포츠 클라이밍의 대명사라고 일컬어지는.....
만약 주로 알파인 클라이머인 정승권씨가 암벽선생이었다고 하면,
아마 코디를 프렌드류로 했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쓰지도 않을 프렌드를 치렁치렁 달고 있는...
많은 국내등산의류회사가 이 컨셉을 따라하고 있죠.

중간결론 :
클래식 클라이머나 알파인 클라이머가 아니라 암벽선생은 스포츠 클라이머로 좁혀졌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수많은 스포츠 클라이머 중에 누가 과연 제 3의 인물일까요?

사건은 다시 미궁으로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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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즘 폼내기 좋아하는, 그레이드만 높은, 자기 잘난맛에 사는 친구는 아닙니다.
왜냐고요?
그녀가 찬 벨트 때문입니다.
그녀는 외국 유수의 명품 벨트가 아니라 국내 트랑고사 벨트를 메고 있습니다.
폼내기 좋아하는 친구라면 과연 어떤 벨트를 채웠을까요?

즉, 폼내는 단계를 넘어선 또다른 의미의 고수, 점잖은 고수가 바로 그녀의 선생입니다.
이제 운전으로 따지자면 드라이버가 아니라 엔지니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그녀의 선생입니다.
누구일까요?

힌트를 조금 더 드리겠습니다.
이 암장이 어느 암장일까요?~~
눈썰미 좋은 분들은 곧바로 알아차릴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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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컷 더.
바로 응봉동 인공암장입니다.~

맞습니다. 그사람은 스포츠 클라이머이자, 클라이밍 연구소장인 손정준씨일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혹시, 헬멧 안썼다는 사실은 어떻게 설명하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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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암장 안전 표지판입니다.
헬멧에 관한 내용은 없군요.~~(등반장비중에 헬멧은 참 할말이 많은 부분이죠.~)

그녀의 암벽선생이 손정준씨라는 강한 확신을 가지고 그의 홈페이지 들렀더니...
과연~~~~

5.15 끝내는 것보다 더 기쁘더군요.
제대로 된 루트 파인딩의 기쁨.
제게 처음 암벽을 가르쳐 준 분은 이렇게 말씀하셨죠. " 바위만 잘한다고 다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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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력이 있는 CSI 알알 이길, 그래서 재미있게 읽으시길 바랍니다.^^





ㅁ 한지혜 암벽등반 관련 뉴스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705090304

ㅁ 손정준 스포츠 클라이밍 연구소
http://www.koreason.com/

ㅁ 사진출처 : 이마운틴, 동아닷컴, 손정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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