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또는 인수봉)의 옛이름이 부아악입니다.
비류와 온조가 고구려에서 도망쳐 내려오다가 온조가 부아악에 올라 널리 살곳을 살폈다고 하는 기록이 제일 처음입니다.
이때 부아악이 실제 어디를 말하는지는 차치하고,
부아악의 뜻을 풀기를 대체로 삼각산의 각(角)에 해당하는 뿔의 한자표시라고 합니다.
부+아 =
뿔 이 바로 그것입니다.
다시말해 원래 한국어 이름이라고 추정되는 뿔뫼가
1) 뿔뫼의 뜻을 따서
각산,삼각산으로,
2) 뿔뫼의 음을 따서
부아악으로 표기되었다는 거죠.
이게 통설입니다.
그런데 어느 국어학자는 다른 학설을 주장하네요.
충남대 도수희교수의 논문 '
백제어 <부아악>에 대하여' 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 논문은 위의 책자에 실려있고요. 재미있고 그럴 듯합니다. 한번 일독해 볼만합니다.
새로운 이론은 그 옳고 그름을 차치하고서라도 낯설다는 이유로 기존의 이론이나 통념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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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한문이 그러하다고 해서 곧바로 삼각산을
세뿔산으로 볼 수 있을까요?
호주사람들은 산을 그리라고 하면 그냥 쭈욱 선을 그린다고 합니다. 그곳에는 산이라고 할게 없으니까요.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세살박이도 이렇게 산을 표시합니다.
삼각산은
세뿔산이 아닐 가능성이 많습니다.
누군가 세뿔산으로 풀다보니 억지로 세개의 봉우리를 찾았기 쉽상입니다.
수락산에 올라보면
세뿔이라기보다는 유달리 인수봉이 다른 봉우리랑은 달리 그 모양새가 유별나서
쇠뿔로 각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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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시내의 동쪽에는 낙타교라는 유명한 다리가 있습니다. 원나라 낙타를 굶겨죽었다는 전설이 서려 있는.
그 낙타교를 지나면 넓다란 구릉이 펼쳐져 있는데, 이곳을 속칭
쇳재라고 합니다.
쇳재라고 해서 금(金 쇠 금) 철(鐵 쇠 철)과 연관지을 수 있을까요?
(참고로 철원의 철이 바로 이런 뜻이죠.)
쇳재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셋재. 그러니까
세개의 재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채록당시의 한글의 음에 끄달려서 역으로 해석하려 들면 안됩니다.
삼각산도 그렇게 보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 삼(三)에 끄달려서는 안됩니다.
부아악 또는 삼각산에 관하여서는..... 알알닷컴 우측 상단의 검색란에 부아악 으로 검색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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