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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적봉 가는 길

노적봉을 가는 길은 크게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4호선 수유역 --
2. 3호선 구파발역
3. 3호선 지축역

지축역에서 가는 길이 제일 편하고 빠르네요.
그 길따라 지축을 울리며 노적봉으로 가 봅시다~~~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은 구파발역 바로 다음역으로 고양시(종착역 : 대화)에 속합니다.
그런데 3호선은 구파발이 종착역인 경우와 대화역이 종착역인 경우로 나뉩니다.
그래서 구파발행은 건너띄고 대화행 지하철을 타야 하는데,
그러면 아파트촌 일색인 일산행 승객들 때문에 앉아서 갈 확률이 좀 떨어집니다.
따라서 구파발행을 타서, 구파발에 내렸다가 대화행 지하철로 옮겨타는게
시간절약, 체력절약, 부족한 수면보충하기에 좋습니다. (즉, 아무 노선이나 무방함)

참고로 양주에 있는, 릿지가 좋은 불곡산도 이곳 지축역에서 마을버스로 간다고도 하네요
참조하시길.


구파발까지 굴속을 파다가 지상으로 나온 지하철에서 내려 바라본 풍경,
어느 한적한 소읍의 풍경과 다름 없습니다.
"월드하우스.돼지부속구이. 태능숯불갈비."등의 음식점 간판이 보이네요.


*  소요시간입니다. 압구정에서 35분밖에 안걸리네요.~


* 출구또한 두군데 밖에 없고, 그것도 같은 쪽입니다.
표지에는 버스노선이 하나도 없는데 밖에 나가면 마을버스들이 다니더군요~


* 화장실이 역 구내에 있습니다. 한적한 만큼, 외부인들도 들락날락할 수 있도록 개찰구 옆에 통로를 만들어 놓았네요. 버스를 기다리며 부담없이 이용가능.


사진에 보다시피 "나가는 곳" 두군데가 모두 같은 쪽입니다.
저만치, 녹색 마을버스가 보입니다.
현관문 나서서 오른쪽이 1번출구(식당있는 쪽),왼쪽이 2번출구(*슈퍼가 있는 쪽)이더군요~


1번출구, 그러니까 우측으로 곧바로 삼겹살집등이 있습니다.


저번에 이곳 월드하우스를 들런적이 있었습니다. 입간판에 가격이 적혀 있네요. 동네장사이다보니 다른 가게들도 가격이 비슷하겠죠.
따라서 하산해서 다시 사찰버스를 타고 이곳까지 내려온다음에 이곳에서 하산주해도 좋을듯.
지난번에 이집에 들러서 "돼지유통"을 먹었는데 맛있더라고요. 돼지유통 부분은 과연 어디일까요?~

현관문 나서자마자 좌측으로 2번 출입구라는 입간판이 있고, 길건너 노래방과 약국이 있는 건물이 보입니다. 그 옆건물에...


슈퍼가 있습니다....(정육점 간판도 찍혀있네요.)


주변상황을 정리한다음 다시 돌아와서 현관에서 내다본 풍경입니다.
구파발역과는 정반대의 풍경 연출입니다.
산행복장의 사람들은 기껏 너댓명 보이고요.
차랑 석대 : 좌측으로부터 마을버스, 그리고 흰색의 미니봉고 두대가 있네요.

바로 이 두대가 오늘 우리가 탈 사찰버스입니다.
산성내에 있는 사찰들- 노적사, 용화사, 태고사..등등-이 신도용으로 운영하는 버스들입니다.
마차 우이동 6번버스 종점에서 도선사를 왕복하는 대형버스와 똑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렇지만 신도와 산행객들이 명확히 구분되는 게 아니죠~~. 마치 절과 산이 그러하듯 말이죠. 둘다 "산에 든다, 산문에 든다....."라는 표현을 공유합니다.


바로 저곳 대리석으로  사각형 돌의자를 만들어 놓은 곳에서 기다립니다.
버스 출발시간은 따로 있는게 아니라 신도들이 꽉차면 떠납니다.

버스 운행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토일요일은 6시까지. 수시로 운행합니다.
서너군데의 사찰에서 운행하다보니, 그렇게 많이 기다리는 느낌은 없네요.
(공식적으로는 신도외 탑승금지이겠죠. 따라서 동네방네 소문을  굳이 낼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버스 출발합니다. 넓은 계곡 우측으로 저만치 북한산 자락(원효봉인듯)이 보이고 그 사이에 아파트들이 계곡따라 쭈욱 올라서고 있습니다. 은평 뉴타운이겠죠.
완성이 되면 저 산과 저산에서 흘러내려온 이 계곡은 갈라서게 될 운명입니다.


도로 저만치 북한산이...
길저쪽 집의 지붕뒤에 봉곳하게 서있는 봉우리가 바로 노적봉입니다.
다음에 날씨가 좋을때  잘 찍으면 멋있을 풍경입니다.


버스에서 한컷. 좌측의 노란 플랭카드 뒤쪽이 원효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고요. 사진 가운데(전봇대 뒤)가 의상봉---의상봉능선--문수, 보현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드디어, 구파발에서 버스를 타고 "북한산성입구"정류장에서  줄지어하차한 산행객들과 마주치는 곳입니다.  (사찰버스안에서 한컷)


매표소 직전에서 찍은 노적봉 모습입니다.


매표소(탐방안내소)를 지나서 시멘트길을 벗어나 좌측 산길로 접어든 산행객들. 이 길따라 20여분 올라가면 산성내 유원지가 나옵니다. 우리가 탄 버스는 시멘트길따라 오르다가 유원지에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


걸어서 20여분 오면 만나는 유원지 모습일부.  금강산장과 금강산장 좌측에 만석장이 있습니다. 이처럼 10여군데 넘는 식당에서 운영하는 봉고차들은 이근처에 있는 각 식당앞에서 내려줍니다.~ 어떻게 이용하느냐 하면, 아침에 구파발에서 버스오르면서 전화하면 됩니다.
전화번호는......금강산장 02- 385- 3064 향나무집 02-355- 2520 팔경정 02-387-5902 등등임


거래계의 신의칙상 내려와서 하산주를 해야죠...~~
동네장사이다보니 메뉴도 그렇고 가격이 대충 비슷하겠죠~~
음식맛은? 글쎄요 제가 미식가가 아니라 확신은 못하지만, 유원지라는 - 요소와 배고플 때라는 +요소를 감안하시길.
그리고 무엇보다도 식당차를 이용할 땐, 등반전후 각각 20여분을 걸을 것인가를 고려하는게 제일 우선되야할 듯. 자일을 넣은 배낭을 고려하면...~



금강산장 좌측으로 있는 다리.
다리건너 두갈래로 갈라집니다
향나무집과 금북장 사이로 난 길이 백운대로 곧바로 가는 길, 즉 염초봉암장과 백운대 남벽에 있는 길들- 신동엽길, 녹두장군길 등등-로 가는 길이고요.
노적봉은 우측길., 계곡따라 가게 됩니다.


금북장에서 찍은, 노적봉으로 가는  길 근접사진입니다.
여기서 사찰버스는 더 올라갑니다.(걸어서 10분정도 거리임)
(따라서 백운대쪽으로 가실려면 여기서 내려야 합니다.!)


금북장에서 갈라져서 올라가는 길. 용궁장. 명화장. 오복산장 등의 식당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좀 미안하기도 하고....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법용사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시멘트길이 끝나고 산길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북한산성입구에서 버스에서 내려 여기까지 올려면 3, 40여분은 족히 걸립니다.


버스 좌측에 있는 입간판. 노적봉 가는길이랑은 별무관합니다.
여기서부터 노적봉 하단부까지 걸리는 시간은 도선사에서 인수봉 대슬랩까지 가는 길이랑 비슷할 듯 합니다. 한 40여분 걸릴려나.
사찰버스를 타면 40여분의 시간단축을 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은 커피자판기 뒤쪽에 있습니다.


자판기 뒤쪽을 돌아서자 마자 있는 북한산 길그림.

그 옆에 있는 새로지은 화장실. 냄새없고 청결하고...
노적사까지 가는 길 도중의 마지막 화장실입니다. 여기선 노적사까지는 10여분



언제적 북한산 안내도인지 모르겠지만, 국립공원의 몰교양스러운 그림입니다.
북한산은 빼어난 화강암릉이 자랑인데 사진에서는 원효봉, 노적봉 등등의 하얀 바위들이 마치 코끼리 등가죽처럼 탁하게 생겼네요.
6,70년대 박정희 정권시절, 전국민을 산으로 내몰던 산림녹화정신에 충실한 뉘앙스의 그림입니다.


좌측으로 고개 숙이면 이런계곡이..

고개를 들면 이렇게 당당한 노적봉이, 산안내도와는 다른 모습으로 서 있습니다.



사람 손길에, 발길에 다듬어져 있는 산길...


버스에서 내려 5분여에 만나는 중성문.
철지난^^ 암장소개글들은 노적봉 가는길을 북한산 저쪽, 그러니까 우이동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기술합니다.
그 저변엔 슬픈 역사가  깔려 있습니다.
68년 김신조 부대가 청와대 "까러" 내려오는 바람에 북한산도 갈라지게 되었죠.
바로 중성문 이곳에 군인이 진주해 있으면서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그래서 노적봉 갈려면 어쩔수 없이 저쪽에서 올라와야 했죠.
90년대 초반, 그러니까 ys시절 펑 뚤리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연유를 모르는 오래된^^
산악회에서는 아직도 습관적으로 도선사에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성문 처마에서 보이는 노적봉.
인수봉처럼 위압적이지 않으면서 당당한 모습은 마치 고향의 맏형처럼 보입니다.



중성문에서 찍은 사진.
저만치 50여미터 앞에 좌측으로 건너는 첫번째 다리가 눈에 띄네요.



다시 한컷.
사진에서 보듯 사람들은 가벼운 옷차림과 배낭으로 봄맞이 나왔습니다.



다리 이름은 "운하교" 워킹하는 분들은 주로 직진을 합니다.
노적봉을 갈려면 다리를 건너야 ......


다리에서 찍은 풍경.
노적사 갈때 흔히 쉼터로 이용하는 곳. 오늘 우리는 별로 걷지 않았음에도
습관상^^ 이곳에 쉽니다.



줄지어 달려있는 연등이 노적사로 이끕니다.
다리에서 100미터에 있는 노적사가 숲속으로 저만치 보이네요.


2000년 즈음에 불이 난 노적사가 이렇게 새롭게 단장을 했습니다.
노적사 입구에 나있는 계단. 우리는 계단을 따라서 올라야.


계단 올라서 경내로 들어가지 말고 좌측으로 턴해서..
사진 좌측의 건물이 화장실(노적봉가기전 마지막 화장실입니다.)



근접사진. 화장실 우측, 클라이머가 있고, 그옆 파란색 물체 옆에 약수터가 있습니다.
산길은 화장실 너머, 가건물 왼쪽으로 이어집니다.


마지막 약수입니다.


가건물 왼쪽으로 이어진 산길. 외길이기 때문에 크게 헷갈리지 않습니다.


노적사에서 100여미터 오르면 이렇게 벙커와 확 파여진 길이...


그 너머..이렇게 잘 다듬어져 있는 무덤 주변 잔디밭.
이곳이 두번째 쉼터입니다..~~


넋놓고 무엇을 보고 있을까요?


바로 이 풍경.
노적봉 전면입니다. 우이동에서 올라오면 볼 수 없는....
가슴을 활짝 펴고 당당하게 앉아있는 모습입니다.
인수봉과 선인봉과 달리 너른 품새를 갖춘  대형(大兄)의 풍모입니다


더욱더 근접해보았습니다.
전면은 슬랩이 위주라서 바윗길이 많이 발달해 있지 않습니다.
우측, 그러니까 바위를 네부분으로 나눈다면 맨 우측에 바윗길들이 주로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갈 길의 개요는
저만치 무덤뒤에 나있는 길따라 느슨하게 오르다가 점차로 오른쪽으로 비스듬하게 (알게모르게) 올라서 암장 오른쪽 하단부로 향하게 됩니다.


여기서 잠간.
노적봉 왼쪽의 모습입니다. 스카이라인이 바로 '노적봉릿지'길입니다.
노적봉 릿지길 가는 방법은 오늘처럼 노적봉하단부까지 갔다가 왼쪽으로 우회길따라 가다가 소나무 숲이 제일 위쪽까지 차오른 곳이 바로 릿지 출발점입니다. 사람들 손길에 반들반들한 크랙길 첫피치가 눈에 띕니다.
또다른 방법은 유원지에서 갈림길중 왼쪽, 향나무집과 금북장 사이의 백운대길따라 가다가  처음으로 마주치는 계곡(쇠줄이 있는) 30미터 전에서 출입통제 밧줄을 통과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간략하게 말씀 드리자면.....향나무집에서 백운대방면으로

향나무집에서  백운대방면으로 10여분 가면 만나는 첫 계곡입니다.
쇠사슬이 눈에 띕니다.


뒤로 30미터 백을 하면...(저만치 계곡의 하얀 바위가 살짝 눈에 띄네요)

바로 이렇게 엉성한^^ 통제밧줄이 있습니다.  통나무는 총 3개밖에 없습니다.
통제 밧줄뒤로는 산길이 잘 놓여져 있습니다.
이 길따라 가다가 우측능선으로 올라서면 북장대지 터가 있고, 그길따라 가면
노적봉릿지  초입부가 있습니다.
* 노적봉 즐거운 편지길"릿지길은 노적봉릿지길 좌측으로 빙 돌아 100여미터 가면 있슴)


다시 무덤가로 돌아와서  한컷.저쪽에서 올라올때 노적봉릿지 어프로치길이 능선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위의 사진 좌측으로 이어져 있는 능선길..


다시....~~ 무덤가 뒤편으로 나있는 외길따라 쉬엄쉬엄


이렇게 산길이 외길로.
봄철 진달래가 아름다운 곳인데 아직 덜 피었습니다.
(이날, 내려오는 길에는 그새 많이 피었더라고요~)

비스듬히 오른쪽으로..여전히 외길입니다.
일부러 흔적없는 길을 찾기 전에는 계속 외길입니다.~


능선으로 올라서서......


다시 산길따라...

저만치 숲뒤로 하얀 바위가 언뜻언뜻....


바위 하단부 30미터쯤 능선에서 길은 비스듬히 오른쪽으로 휘어집니다.
물론 어느 바윗길처럼 이곳에도 하단부에서 길들이 수없이 많이 갈라져야 할텐데
노적봉은 찾는사람이 덜한만큼 이 길이 제일 뚜렷합니다..
벌써 저만치서 등반하는 팀들이 보입니다.


바위와 클라이머들...


노적봉 남면에서 제일 인기있는 길이니만큼 출발점도 잘 다듬어져 있습니다...


흐린 날이라..바위밑에 배낭들을 가지런히 넣어 두었네요.


출발점에서 바라본 암장.
우측의 소나무와 그 뒤에 코끼리 코같은 바위를 코바위라고 하는데
노적봉의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합니다.
코바위를 중심으로 하여 좌측으로 뫼우리길A,B 등..우측으로 반도길A,B,C,D  등등이 쫘악.../


첫피치에 오른 두 팀의 모습입니다.~~

소나무 바로 밑에서 한컷..정말 코바위같죠?


좀전의 출발점에 잘 마련된 식탁
여기서 좌측으로 노적봉 하단부를 돌아가면..

이런 풍경이...저만치 스카이라인따라 나있는 소나묵 맨 위쪽이 "노적봉릿지"길입니다.


이렇게 오버행이 진 곳에도 볼트들이...피치 출발점입니다...

소나무 사이로 위험아지 않는 길이...저만치 한피치 슬랩길들이 나있습니다.
이쪽은 슬랩과 확보연습하기 좋은 한적한 곳입니다.


코바위 왼쪽 모습입니다. 코바위 바로 왼쪽의 쭈욱뻗은 길이 뫼우리2번이고
그 좌측 클라이머 모습이 보이는 길이 뫼우리1번 길입니다.


좀전의 식탁바위에서 우측으로 돌아가면....

바로 이렇게 잘 다듬어져 있는 출발지가...
저쪽에 빨간옷입은 분뒤로 노적봉 동면의 바윗길로 올라가는 어프로치 길이 있습니다.
하얀마음길..설정길..반도길 등등 재미있는 길들입니다...


이곳에 있는 바윗길입니다.
물론 저위 크랙따라 바윗길이 이어져 있지만,
이곳에서 한피치 슬랩 등반하는 팀들도 많습니다.
그래도 즐거운 하루죠...~~






화강암을 자랑하는 북한산은 남북으로 길게 뻗어있어서
강북구쪽(또는 도선사쪽-지하철 : 수유역)과
은평구쪽(또는 북한산성쪽-지하철 불광, 구파발, 지축역)을 좌우로 나누고 있습니다.

북한산을 대표하는 인수봉과 곰바위, 병풍암, 낙화암은 전자쪽이고요.
반면, 백운대남벽(신동엽길, 녹두장군길, 김개남길, 써미트길 등)과 염초봉 암장,
그리고 노적봉은
북한산성쪽에 있습니다.

그런데 북한산성쪽의 암장을 가는데도 수유역에서 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도선사입구까지 차량운행이 가능하다는, 즉 어프로치가 짧다는 편리함이 제일일겁니다.

반면 구파발쪽은 산성입구 버스정류장에서 도선사입구격인 산성내 유원지까지 20여분 걸어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길을 갈려면 전통적으로는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버스환승 - 북한산성입구하차- 도보 20분 또는 산성내 식당차량 이용 - 아스팔트길 끝나고 산길 시작- 암장 입니다,.

하지만 최근 지축역으로부터 가는 방법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인터넷 검색해보고 전화해보고 그러고 그길따라 한번 가보았습니다.

결론 : 지축역에서 가는 게 제일 편하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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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자 김기섭씨의 글

http://www.powerclimbing.org/j ··· e%3D2

노적봉 가는길

http://blog.daum.net/sangang57/7829235?nil_profile=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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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삼성산에 또 암장 개척이....우리암장!!

관악산 서쪽 줄기인 삼성산은 적어도 클라이머들에겐 따로 떼어져 삼성산이라
불리야 하겠습니다.

안양암장(일명 무당바위), bac 암장, 에이스 암장, 관악산 전암장, 노클스 암장( 노량진 클라이밍 암장) 등등 암장들이 있습니다. 반면 주산(主山)인 관악산엔 과천쪽  과천암장( 둘이서 하나되어) 암장 말고는 별 거론할 게 없는 듯 하네요.

북한산과 관악산은 똑같은 중생대 쥐라기 공룡이 뛰놀던 시절에 형성된 화강암 지역인데 왜 관악산은 북한산, 도봉산처럼 우람한 바위가 없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화강암의 약한 부위따라 갈라지는 (절리) 방식의 차이라고 합니다.   한쪽은(북한산, 도봉산)은 가로로 양파 갈라지듯이 갈라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박쥐길을 들 수가 있죠. 박쥐길 2피치는 바위가 갈라진 모습이 마치 박쥐날개같습니다. 그래서 나온 표현이 " 박쥐날개 뜯듯이....."입니다.
한편, 관악산은 세로로 갈라지는 바람에 큼직한 바위가 없습니다. 세로로 갈라진다는 뜻을 쉽게 예를 들자면 사과를 두동강, 네동강으로 가르는 식입니다.

그런 연유로 현재 관악산은 "악"은 있으되 "암"은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클라이머의 열정과 애정은 꼭 인수봉과 선인봉에 매달리란 법은 없습니다. 많이 먹어야 꼭 그 맛을 아는가요?

최근, 삼성산에 또다른 암장이 생겼습니다.
한우리 산악회에서 개척한 암장인데  이름을 우리암장이라고 지은듯 합니다. 난이도도 5,9에서 5.11? 넘는 길들이 대여섯개 있습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개척 발표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뜻을 존중해서 저도 다만 눈요기삼아 관련 홈페이지를 올려봅니다.  
눈여겨 보고 있다가 곧바로 암장가는 길을 올리도록~~

그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암장이 되길 바라면서,
추후 우리암장 가는길을 올릴까 합니다...

암장사진들..
http://blog.naver.com/we7942ne

http://blog.daum.net/gksdnfl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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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대주암장 가는길...

'바위를 보는 눈'이 중요한데 이를 유식하게 두자로 줄이면 "암목(岩目)"이 어울릴 듯 합니다.
또 이를 유식하게 영어로 흔히 루트파인딩(route finding)이라 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요즘 클라이머들이 루트 파인딩은 잘하죠~
그런데 요즘 산악회는 개척은 잘 안합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그러면서 투덜됩니다. "요즘은 *나 *나 바위한답시고 ....너무 붐벼서....

'바위를 보는 눈'은 루트파인딩 뿐 아니라 락파인딩(rock finding)도 있습니다.
바위를 찾아 암장을 만드는...

수락산 대주암장을 보면서 느낀 단상입니다.
수락산 대주암장을 보면서 앞으로도 락파인딩 할 곳은 많겠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암벽과 관련하여 나름대로 써핑한다고 자부했는데, 이제서야 대주암장을 알아서
부끄러움도 들었습니다..~~

수락산에 대주암장이 있어서, 내원암장과 함께 앞짱구 뒷짱구 식으로 바란스가 맞게 되었습니다.~~

슬랩과 크랙이, 그리고 피치길까지 잘 발달된 대주암장으로 한번 가 봅시다~~

출발점 : 지하철 7호선 수락산 역

수락산역에서 만난 표지판입니다.
대주암장은 아파트 단지사이를 뚫고 나가서, 시립요양원 앞에서 좌측계곡으로 갈라져 들어가 깔딱고개쪽, 또는 마당바위(또는 큰바위) 쪽으로 갑니다.

1번출구 밖. 쪽바로^^ 직진합니다. 주중에도 등산복차림이 줄곧 이어집니다.
신호등 있는 건널목 하나를 지나서 두번째 건널목에서 수락산 염불사 표지판을 따라
우회전하면 수락산 입구가 나옵니다.

여기도 등산장비점 대리점들이 있습니다. 산입구마다 익숙한 풍경이죠.~
첫번째 건널목..건너서 차도따라 쭈욱 쪽바로....
두번째 건널목, 수락산 염불사 표지따라 우회전.

우회전하자마자 만나는 아파트 상가. 좌측의 슈퍼가 마지막 슈퍼입니다.

아파트 사잇길을 따라서 쭈욱 쪽바로...수락산이 아파트 사이로 초라하게 보입니다.

200여미터 쭈욱 직진하면 만나는 포장마차 촌. 이 포장마차 사이로 들어가서
외 길은 좌회전합니다.
포장파차옆에 가리워 있는 수락산 입구 표지석...
한참 멀리 있는 것 같지만, 계곡따라, 평탄한 길을 걷다보면 순식간입니다.~
저멀리 수락산 능선따라 있는 바위중에 어디가 대주암장일까요?
우리의 예상과는 다른 곳에 있더라고요~~

입구에서 만나는 다양한 안내판들..맨 우측에 시립노인요양원 간판이 보이네요
시멘트길이 외길로 닦여져 있는 요양원 입구에서  우리는  좌측 갈림길로 들어가야 합니다.

줄곧 계곡따라 이런 길이 이어집니다.(도중에 성신여대 휴양관도 지나치고..)

노인 요양원 간판과 함께 만나는 마지막 화장실. 휴지도 있고 깨끗합니다.
* 앞으로도 이동식 화장실은 계속 있습니다.

이 화장실 뒤의 풍경. 저만치 염불사라는 간판과 시립 요양원이라는 돌기둥이 흐릿하게나마 보이네요.
우리는 여기서 좌측으로 빠집니다.
"수락산 입구"를 명시적으로 밝히는 간판이 없으나 찾기 쉽습니다.
갈림길에 있는  수락산 안내도...

대주암장 가는 길을 요약해 보았습니다.
계곡따라 가다가, 영원암 갈림길에서 좌측 다리건넌다.
또 계곡따라 가다가 백운산악회라는 이름의 배드민턴 장을 지난다.
또 계곡따라 가다가 절터샘 갈림길에서 좌측길을 선택한다.
그러다가 비로소 계곡따라 가파른 오르막길 -깔딱고개길을 오르다가 마당바위(또는 큰바위)에서 우측길로 50미터 위 샘터 있고, 그위에 암장이 있다.

깔딱고개 가는 길은 수락산 역에서 압도적 다수의 사람들이 수락산 정상으로 가는 도중에 있습니다. 따라서 의심스러울 때는  사람들이 제일 많이 다니는 길이 옳습니다.~

혹 길을 물을때는
깔딱고개가 어디일까요? 또는
깔딱고개에 있는 큰바위(어떤 사람들은 마당바위)에 갈려면...이라고 하면 됩니다.
계곡따라 길이 나 있습니다. 암장까지는 줄곧 이렇게 계곡따라 가게 됩니다.
계곡에 난 다리를 몇번 건너면서 오르막길이 아니라 그냥 수락산 깊숙히 들어갑니다.
녹색 차양친 곳이 매점입니다. 이런 매점이 8개 있습니다.

수락산이 물이 떨어진다는 水落산이라는 데, 제가 느끼기엔 술 + 아(연결형 접사)  + 산 입니다. 술마시기 좋은 산이라는 뜻으로 말이죠~
계곡도 아름답고, 길은 가파르지 않고, 이렇게 곳곳에 술마시기 좋은 터들이 있습니다.
내려오는 사람들에게서 술냄새도 많이 나고~~
경향각지, 시내에서나 명승지에서나 판박이하듯 한 메뉴...~~
누가 이렇게 똑같이 만들었을까요?
예전엔  설악산에서 파는 것하고 대둔산에서 파는 것 하고 같았을까요?
그때는 "우리가 파는 건 어쩔수 없이 여기서 나는 것들입니다." 였을텐데
지금은 "당신이 아무데서나 먹는 건 우리도 판다."입니다.
어느 것이 신토불이일까요?

첫번째 주목할 만한 갈림길입니다. 사람들은 주로 표지판 왼쪽으로 다닙니다.~
표지판을 확대해 보았습니다. 벌써 2km 정도 올라왔네요~~

앞에 있는 안내도를 확대해 보았습니다. 우측은 영원암으로 가는 갈림길입니다.
설명이 제대로 안되어 있지만, 좌측으로, 다리건너 올라갑니다.
다리 이름이 벽운교입니다.

마지막 매점 간판뒤로 다리가 있고....

다리위를 올라서면 매끈한 간판이..앞으로는 이런 매끈한 간판은 없습니다.~
우리는 깔딱고개 못미쳐서 오른쪽으로.그러니까 여기서 700미터쯤 남았습니다.

숲사이로 바위들이...그러나 저쪽은 아닙니다...~~
두번째 만나는 갈림길..
갈림길 표지판이 색칠안한 나무라서 구분이 곧바로 되지는 않습니다만....(뒤의 원두막 주의)
확대해 보았습니다.. 절터샘으로 가는 갈림길 표지판입니다.
앞의 간판을 혹 지나친다고 해도 헷갈리지 않습니다.
원두막이 이렇게 생겼고, 그 옆은 새장'입니다. 이쪽으로 가면 안되죠.
갈림길에서 조금 올라오면 만나는 화장실. 지금까지 곳곳에 있었고 이게 마지막 화장실입니다.

이제부터 계곡따라 이런 오르막길이...
풀섶사이로 바위가....가만 보니 오버행이 인터넷에서 보던 대주암장 오버행하고 닮았습니다...~~
줄곧 이런 재미있는 교양,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표지들 때문에 힘들지 않습니다.~

올라가는 도중에 우측으로 있는 철조망. 뚫려 있지만, 역시 암장은 이 샛길이 아니겠죠~~
제대로 된 방향 표지판은 없지만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그렇게 깔딱고개도 아닌 언덕길을 조금 오르다 보면 저만치 하얀 플랭카드들이 두어개 눈에 띕니다.
직감적으로 저곳이 중요한 곳이라는 걸 알아차립니다.
역시나....
넓직한 마당바위에 이런저런 플랭카드들이....
초등학교 한학급이 둘러앉아서 놀이를 할 수 있을 정도의 넓직한 바위

간판 옆에는 돌탑이 있고, 그 뒤에 잘 다듬어져 있는 돌길이...
그 위 100미터 정도가 깔딱고개 안부입니다.....
여기가 갈림길입니다. 암장은 이 간판 오른쪽으로 난 길따라...

간판을 더 확대해 보았습니다..간판엔 큰바위라고..

이런 길따라 50미터 위에
길 오른쪽에서 물소리가 나길래 눈길을 주니 저만치서 잘다듬어진 돌담에다 빗자루까지.....샘터가 있을거라고 의심이 듭니다.~
과연...청량한 물소리가......~~~어떻게 이 샘물을 찾아 냈을지....
샘터 위에 나무사이로 바위가...

제일 먼저 이렇게 오버행이 맞이합니다..~
근접사진..오버행 위로 쭈욱 크랙이....~~

그 오른쪽으로 슬랩과 크랙이 쭈욱 있습니다.~
암장 맨 위에 대주산악회가 바윗길 개요를 적은 명패가 있습니다.
이부분에 있는 슬랩길 3개가 약간 짭짤하게 재미있을 듯 합니다.

다음카페. 대주산악회....사진 실력이 딸려 난이도 부분은 잘 안찍히네요~~
최고가 5.13인데 주로 5.8에서 5.10 슬랩과 크랙입니다.


건너편 능선에 올라서 전경을 찍어보았습니다....2피치입니다..
매끈하게 잘 생겼습니다. 이 바위를 왜 최근까지 그냥^^ 두었을까요?~
조금더 근접해 보았습니다..

도로로 내려와서 길건너 도봉산 모습입니다...항상 눈에 선한 풍경입니다...~~
마지막으로 총정리 해봅니다...~~

* 약속시간이 늦어질까봐 내려오면서  한번도 쉬지 않고 내려왔습니다.
지하철 역까지 45분 걸리네요. 올라갈때는 넉넉잡아 1시간여 걸릴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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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bac 암장 스카이뷰(skyview) 취재기

안양  bac 암장은 남향(남남서향)인지라 한겨울에도 마치 간현암처럼
인기암장으로 자리잡을 듯 합니다.

지난 2월 10일 야영을 하고 등반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암장과 등반모습 찍기에 주력하는 - 다시말해 천편일률적이고 식상하기 그지없는-
일반 클라이머지 기자들이랑 달리 암장 언저리를 심층 취재하는 데 익숙한 제게^^
안양 bac 암장에는 역시 특종감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제 그 목숨을 건 잠행취재의 현장으로 들어가 봅시다.~~

전날 밤늦게 올라 삼겹살과 새우구이 놓고 파티를 하면서 쌀기한 바람끝을 즐길때는 전혀 몰랐습니다.
그냥 여느 야영장에서처럼, 여느 클라이머처럼 숲속을 일보일보진일보 해서 으슥한 곳에서
마치 늑대가 영역표시하듯 일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잘 다듬어 논 야영장에서 잠을 잤습니다. 상쾌한 하룻밤.
야영장은 일개 산악회에서 했다는 점에서 보면 마치 중국의 만리장성 같은 대역사에
비견됩니다.  이 야영장의 유일한 약점은 난간이 없어서 술마시는 와중에 돌아가다가
떨어질 위험이 상당합니다~~~(높이도 1미터가 훨 넘음)

다음날 느지막한 아침.
남자들은 마치 사냥 나가듯 바위에 줄걸러 가고 없는 새, 야영장 현장.
어린 두 유부녀의 이야기를 요염한 자태로 듣고 있는 나이가 딱^^ 찬 처녀(맨왼쪽).
이 '세여자의 저녁식사' 이야기가 민망^^하던 차에....
눈에 걸려든 익숙한 표지!

날 유혹하네요~~
인간을 이렇게 진화시킨 건 바로 궁금증, 호기심.
짐승은 이 유혹에 넘어가지 않아서 이태껏 짐승으로 남았으니  당신이 인간이라면...
마치 아리아드네의 실처럼  우리 한번 길을 따라 나서 봅시다.

흐릿하지만 잘 다듬어진  길왼쪽 바위에도 똑같은 표식이...

돌을 돌아서니 이렇게 호젓한 오솔길이...봄햇살 맞으며 걸어봄직한...

그런데 이번엔 저 표식에 글자가 있네?
기자정신으로 유심히 살펴보았더니...

'W.C' 라는 글자가?
스트리트에 쩔어있는 사람이라면 그 상투적인 뜻이 떠오를텐데... 정말 그럴까?

그렇다면 이 알다모를 글자는?
내 아직까지 조선팔도에 VIP용 엘레베이트는 들어보았어도 VIP용 WC는...
점점 사건은 미궁에 빠진다...



참으로 앙징맞은 사이즈의 글씨에  도드라져 보이지 않고 바위와 잘 어울리는 하얀색.
이 표식을 남긴 이들의 교양이 느껴진다.
혹 무지막지하게, 마치 쥐잡아먹은 고양이마냥 시뻘겋게 해놓은 곳은 없을까?
있다!

여기가 어딜지는 물어보나 마나.
일년에 4~5백만명이 찾는 세계가 자랑하는 문화유산. 설악산. 천불동 계곡.
오직 국립공원만을 연구하며 평생을 바친 이들-공단-의 경험에서 나온 역작.
주욱 이어진 철로를 보라. 무슨색?
잘 식별이 안될지도 모르니 조금더 확대해서 보자.

단풍보다 더 빨간....
왜 이렇게 몰상식하고 악취미같은 색깔로 계단을 만들었을까요?
'비상시에 눈에 확띄라고'라는 궁색한 설이 있는데. 글쎄...
다시 특종으로 돌아와서.

W.C : world of climbing?   we  crazy?.....
머리가 혼란해진다. 내 머리가 삽질을 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갑자기!

눈앞에 턱하고 나타난 삽.
저 삽이 어디에 쓰였던 물건인고? 다시 돌아가보자...

아항...바로 여기저기 파헤치며 삽질할 때^^ 쓰던 것이구나.
암장 밑을 넓히고 곳곳에 너른 터를 만들어 놓은 역군이었다. 이제 그 역사적임무를 다하고 이제 이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근접취재해보았다.
울도 담도 만들어 놓았고...
아항...애시당초 당신의 추측이 맞았다.
이곳은 바로 그곳이었다. 그리고 삽은 바로 그 용도다. 일보고 삽질하라고...
반드시 삽질을 해야한다!
삽질하지 않으면 그 다음 사람에게는 난이도가 올라간다.

진지여인도, vip도 마치 계급장을 떼듯 이곳에서 벨트를 풀고 평등하게.
5.7도 5.13도 똑같이 말이다...

비해 왼쪽 발디딤 홀드를 약하게 한 이유에 대해서는 풀지 못하고
아쉬움을 남겼다.
왜 일을 볼때에도 왼쪽 발은 추락의 위험을 가져야 할까?  혹시 그 옆의 바위슬랩을 잡으며
바란스를 잡으라고?
독자들의 제보를 환영한다.

여기서 한숨을 돌리면서 뒤를 돌아보았더니...
아니...이런 훌륭한 전망이...
하늘이 보이니 스카이뷰(skyview)요, 산이 보이니 마운틴뷰요, 계곡이 보이니
밸리뷰요, 사랑스럽기 그지 없으니 알러뷰다.

조선왕조 500백년사에 이런 조망하면서 일을 본 왕이 어디 있으리요.

오늘날 고급아파트의 랜드마크라고 하는 파크뷰에서도 어찌 이런 호사가 있으리요.
무릇 돈이 있어서 들어오는 건 입맛대로 할 수 있으나 내보내는 것은 뜻대로 되지 않으니...

당신이 클라이머라면 꼭 이곳 안양 bac 암장에 와서 이 호사를 누려보시라. 헌헌장부여.
바지사춤사이로 솔바람을 맞으며 천하를 내려다보면서 근심을 푸시라.
해우소.

그런데 자세를 가다듬고 앉으니 솔향기가 풍경을 가린다.
도대체 가릴 것이 무엇인가.
오늘날 짙은 스모그와 낮은 시력의 스트리트 사람들이 볼 수 없으니 조금더 가지치기를...

하여간 흐뭇한 마음으로 다시 암장으로 돌아오는데...
이런 제기랄...
암장에서 이곳까지 천리먼길도 아닌데 암장에서 바로 꺽어진 곳에서 차마 못볼 것을
보고 말았다.
위험을 무릅쓰고 지뢰밭속을 잠행취재 하였다.
(엄살이 아닌 것이 우리나라는 un이 인정한 세계최고의 지뢰밭 국가이다.)

다행히 아직은 1인의 소행이 분명하다.
그래서 수거해서 범인의 DNA조사는 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이렇게 '막하다' 보면 결국 어떻게 되는지 안타까운 사례를 보여주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여기는 관악산 과천 '둘이서 하나되어' 암장. 누구나 탄복해마지않는 잘다듬어져 있는 암장터
그러나...
저쪽으로 20미터만 돌아가면...

바로 이런 현장이. 3년전에는 저멀리에 그나마 부끄러운 듯 있던 흔적들이...
지금은 점점 넓어져서 반경 50m정도로 국내 최대규모로 추측된다.
그것도 점점 암장으로 좁혀져 온다.

탄식과 분노속에 이 지뢰밭 현장을 찍다보니 어느새 해가 저물어서 후렛시로 한컷더.
과천암장을 사랑하는 분들의 각성을 바랍니다.

60년대 가족계획 표어중에 "덮어놓고 놓다보면 거지꼴을 못면한다" 라는 게 있다.
오늘의 교훈을 표어로 정리하자.
-bac 암장 "덮어놓고 *다보면 과천암장꼴 못면한다."

간현처럼 바위가 좋은 곳은 당연히 계곡도 아름답다. 관악산 과천암장은 이렇게 관악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을 건너서 있다. 이곳에 팻말도 "관악산에서 물소리가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되어 있다.
그런데 누가 아랴.
저건너 과천암장의 클라이머들 때문에 이곳이 *물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부디 관악산에 있는 암장들
과천 둘이서 하나되어 암장의 아름다운 계곡과
안양 bac 암장의 스카이뷰 조망이 여여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이상 안양 bac 암장 스카이뷰 취재기였습니다.~~~~
(쓰다보니 월간조선 특집기사 처럼 긴글이 되었네요.)

추후 예고 :
인수봉 고독길이 정말 고독한 길인가?
아니면 인간의 흔적으로 가득한 지뢰한 길인가? 를 독점 심층 취재합니다.~~






가족계획에 관한 재미있는 글들.
http://blog.joins.com/media/fo ··· 32553

http://cafe215.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zOv4&mgrpid=&fldid=FfvN&contentval=00005zzzzzzzzzzzzzzzz
zzzzzzzzz&datanum=5&fenc=.fZL3kj5e2g0&nenc=yfvjZBsbePOND44yTYHyfA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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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산 (호암산, 관악산 ) ace 암장 가는 길

이삼년 전인가,
ace 실내암장 팀이 한참 인공등반에 몸이 달아 있을 때,
삼성산을 가다가 발견 개척한 인공등반 암장입니다.

저도 그때 바위에 몸이 (지금처럼) 한참 달아올라서 인터넷 써핑하다가
관악산 기슭에 있는 이 암장에 관한 글을 발견하고 즉시 찾으러 나섰습니다.
하지만 도로에서 10분밖에 안걸리는 데도 한참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인공등반길 사이로 너댓개의 길들이 있습니다.
크랙길, 볼트따기길, 페이스길등입니다.
하루 놀기에^^ 그만입니다.
도로에서 10분밖에 안걸리고 숲속에 있어서 봄여름가을로 딱 좋습니다.
새로운 바위를 찾는 분에겐 더할나위 없습니다.

한번 길을 떠나 보실까요?~~

출발점 : 지하철 2호선 신림역 3번출구

3번출구 나와 50미터오면 버스정류장이 : 노선이 두개입니다.

<써울대 입구역 3번출구에서도 환승버스 노선이 1개 있습니다. 5412번

버스는 아래와 같은 코스로 갑니다. 내리실 곳은 : <호암 1터널 입구>입니다. <벽산 5단지>라고도 합니다.

하차 정류장입니다. 여기는 <벽산 아파트 5단지>라고 적혀있네요

이곳에 오는 버스노선 3개입니다. 두개는 신림역, 하나는 서울대 입구역입니다. ** 벽산5단지 지나서 <삼막사 사거리>정류장이 이 노선들의 종착지입니다. 이곳에 내리면 bac 암장에 가실 수 있습니다.

내려서 터널쪽으로 보면 좌측으로 차양친 곳이 출발점입니다.

길을 건너는 방법 : 버스에서 내려 10미터 터널쪽으로 가면 사진속인물처럼 아파트로 가는 샛길이 있습니다.

샛길 계단을 내려서면 이렇게 지하도가..

지하도를 나서면 만나는 샘물 : 식수판정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끓여먹는 용도로는 좋습니다.~(식수는 생수나 보리차로~)

약수터에서 물을 챙기고 나서, 그 옆에 나있는 잘 다듬어진 산길로 : 여기서부터 암장까지 300미터정도이고 10분이 걸리지 않습니다. 서울 암장중에 도로에서 제일 가까운 곳.~

오르막 도중에 <불영암 한우물>이라는 간판이 왼쪽편으로 보입니다.

우물에서 100미터 : 표지만. 뒤에 나있는 의자들 사이로 산길은 이어집니다.

표지판에서 50미터 : 어프로치가 짧아서 50미터 정도 간격으로 가는길을 찍고 있네요~~

표지판에서 50미터 오면 좌측 숲속으로 바위의 모습이 (여름에는 숲속에 가려 잘 안보이겠죠.)

10여미터 숲속으로 가니 이렇게 생긴 바위가 (높이 10미터)....:개척하면 5.9~5.11의 길들이 너댓개의 길이 나올 것 같습니다.

표지판에서 100미터. 이곳이 중요합니다.!

근접사진. : 좌측으로 돌계단 길이 불영암 가는 길입니다.

암장 가는 길은 사진속 인물이 가는 쪽으로 - 잘 나있는 산길입니다.

좀전의 갈림길에서 5미터 : 이렇게 갈림길이 : 빨간 표지판과 나무뒤로 살짝 보이는 시멘트 섞인 돌탑 사이로...

근접사진 : 나무뒤로 보이는 시멘트 돌탑 : 나무뒤에 숨긴 이유는 산림부 공무원들의 눈길을 피하기 위한 센스?^^ - 기도처로 가는 길목 표지판인 듯 합니다.

시멘트 돌탑을 오른쪽으로 두고 이렇게 희미한듯 나있는 산길따라 60,70미터 올라가면 암장이 있습니다.

숲사이로 바위냄새가~~

사진엔 잘 안나왔지만 이렇게 돌탑이 서너개 있는 길 사이로 10미터 앞에...** 돌탑을 쌓으면안된다고 하네요. 돌탑을 쌓으면 드러난 흙이 비에 쓸려 내려가고 그러면 또 돌이 드러나고 그돌로 탑을 쌓으면 또 흙이 드러나고....악순환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비로 이렇게 거북이 껍데기처럼 생긴 잘발달된 암장이 눈앞에 턱허니...높이가 20미터 될려나~~~

암장 위쪽에 있는 하강볼트들이...좌측 소나무 밑과 오른쪽으로 두어개 등이 있습니다. 돌아가서 위에서 줄을 걸수가 있습니다.

그 뒤로 반들반들한 암장이 턱허니.....~~자세히 보면 빨간 슬링과 연두빛 슬링이..~~

확대해 보았습니다.~

암장 우측에서 찍은 전경 크랙들이 마치 과메기인양 쭉쭉 찢어져 있는게 보기 좋습니다.

좀전 전경의 좌측에 있는 침니로 올라가면 전면의 거북이껍데기 같은 바위에 위에서 줄을 걸수도..

빨간 슬링이 걸려 있는 길 - 볼트따기길입니다. 후등자는 페이스 등반 가능할 듯

3년전에 올랐던 곳입니다. 바란스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보기엔 쉽지만 실제는~~~~(5.10b쯤 될려나)

암장 우측으로 조금 물러나서 모두를 담아보았습니다..눈밝은 분들이 더많은 길들을 낼수도...

곳곳에 이렇게 인공등반 흔적들이 있습니다.이 장비 이름이 뭐라더라~~

암장 오른쪽으로 저렇게 바위능선이 있습니다. 100여미터로 짧은게 아십지만 릿지등반도 재미있습니다.(그레이드 :관악산 6봉릿지보다 어렵습니다.)

릿지로 갈려면 암장 우측의 이렇게 굵은 동앗줄 따라...* 까베스통 매듭이네요~~**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 밧줄이 나무를.....

바위하기 좋은곳은 치성드리기 좋은 곳입니다. 눈이 와도 잘 정리되어 있는 기도처.이 곳 아래로 돌아가야 릿지 출발점입니다.

릿지 도중에 돌아본 릿지길 : 거북이가 고개릴 내민 형상입니다. 저 사이로 지나옵니다.

릿지 도중에 한컷 찍은 암장의 모습

퀴즈 : 뭔가 이상한 구석이 있는 지하철 광고입니다..클라이머만이 알아 챌 수 있는...














실내암벽에이스클라이밍클럽 : http://cafe.daum.net/indooracecli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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