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카라비너를 손에 품고 연구를 하다보니
카라비너에 관한 사소한 거의 모든^^ 것을 알게 되었다. (사소한^^)
 우리나라로 치면 아메리카 백두대간 탐방기..정말 웃기는 글로 강추강추, 빌 브라이슨 대단한 글빨쟁이 |  거의 모든것의 역사 (A Short History of Nearly Everything) - 제목이 죽이는 이 책 역시 아조 재미있다고 합니다. |
크고 중요한 이야기는 고매한 분들에게 맡기고.....
이 책 제목을 본딴 "
카라비너에 관한 사소한 거의 모든 이야기"를 언제 한번 올리겠습니다.
잡다하면서 긴 스토리가 될듯...
어찌되었든 연구결과는
페츨사 카라비너는 이제 더이상 최고가 아니다!라는 충격적인^^ 사실입니다.
나아가 그리그리나 리버소 등 획기적인 확보 장비도 이제 최고의 자리를 내어 놓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페츨사로서는 오호통재이지만,
이 사실은 산악인들에겐 아조 희소식입니다.
오호
락재라....
93년 즈음에 만들어진 그리그리가 15년 되도록 홀로 번성을 했다는 사실이 어찌보면 이상하죠.
오케이 아웃도어 중고시장에 제일의 인기품목은 아크테릭스인 듯 합니다.
마찬가지로 메탈장비로른 페츨사이죠.
한 때 페츨사 퀵드로 택가격이 자그마치 4만 5천원으로 기억되는데
블랙다이아몬드가 기껏 2만원대였고, 경쟁사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가격책정이었죠. .
그러나 최고가 아닌만큼 최고가로 팔려서는 안됩니다.
유럽뿐 아니라 우리처럼 수입해서 쓰는 미국과 비교해도 엄청난 가격차이입니다.
그런만큼 알게모르게 페츨사 제품의 병행수입업자들과 보따리상들이 암약하고 있었나 봅니다.
그만큼 페츨 수입사인 안나푸르나 입장에서는 아주 골치였던가 봅니다.
그래서 최근 보따리상들에게 대항하여 공격적인 가격책정을 하고 있습니다.
퀵드로가 2002년 월드컵 이전가격인 25000원 심지어 23,000으로도 팔립니다.
그리그리도 8만원 이하까지 내려갔다고 하네요.
무엇이 적정가격일까요? 얼마가 수입상의 이윤일까요?
적어도 확실한 것은.
중고시장에 이름을 많이 오르내리는 브랜드는 수입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여간 오호락재라...
저는 보따리상들과 병행수입업자들이 이 단군이래 최고 위기를 슬기롭게 잘 넘겨서
항상 그들을 긴장하게 하길 바랍니다.
한국 산악계도 페츨에 대한 과도한 애정을 좀 거두어야 할 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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